금융위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142곳서 219개 서비스 신청"
금융위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142곳서 219개 서비스 신청"
  • 천태운 기자 danbi@dailyenews.co.kr
  • 승인 2019.08.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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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26일 수요조사··· 은행 10개사·보험 7개사 등 포함
"서비스의 혁신성·금융소비자의 편익증대 중점 심사할 것"
2019년 상반기·하반기 샌드박스 수요조사 비교. (자료=금융위원회)
2019년 상반기·하반기 샌드박스 수요조사 비교. (자료=금융위원회)

[데일리e뉴스= 천태운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수요를 조사한 결과 142개 회사(금융회사, 핀테크 회사 등)에서 총 219개의 혁신금융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신제품,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완화해 최장 4년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는다.

회사별로 보면 기존 금융회사 41개사가 96개 서비스를, 핀테크 회사 등 101개사가 123개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에는 은행 10개사, 보험 7개사, 금융투자 10개사 카드 6개사, 저축은행 2개사 등이 포함됐다.

올해 상반기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된 39개사(핀테크 32곳, 금융회사7곳) 중 13개사(핀테크 7곳, 금융회사 6곳)가 이번 수요조사에서도 32건의 서비스를 제출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서비스 분야별로 나눠보면 전 금융분야에 걸쳐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가 제안됐다. 은행 24건, 자본시장 46건, 보험 24건, 여신전문 33건, 데이터 27건, 전자금융·보안 28건, P2P 6건, 대출 20건, 외환 등 기타 11건 등의 순이었다.

기술별로 보면 인공지능(15건), 빅데이터(20건), 블록체인(28건), 새로운 인증·보안(7건) 등 총 70건이 제출됐다.

금융당국은 수요조사에 제출된 서비스에 대해 이달 중 컨설팅을 해주고, 이후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의 혁신성과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대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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