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모니터링그룹 "CO2 내뿜는 런던 베딩턴 소각로 폐쇄를 목표로 해야"
英 모니터링그룹 "CO2 내뿜는 런던 베딩턴 소각로 폐쇄를 목표로 해야"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1.0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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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전기 생산 때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 내뿜어"
소각로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pixabay)
소각로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pixabay)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영국의 한 모니터링그룹이 베딩턴(Beddington)에 있는 소각로를 폐쇄해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런던 에어 퀄리티 모니터링그룹(South West London Air Quality Monitoring Group)은 런던의 베딩턴의 소각로는 거의 5만7000대의 자동차와 맞먹는 배출가스를 내뿜는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환경청이 지난 2019년 베딩턴 소각로가 23만6396톤의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했다는 발표를 기반으로 했다.

에어 퀄리티 모니터링그룹에 따르면 킹스턴, 머튼, 서튼, 크로이든 자치구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태우는 소각로는 약간의 전기를 생산하지만 석탄발전소의 탄소 배출량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나쁘다.

석탄은 전기 생산 단위당 870g의 이산화탄소를 생산하지만 베딩턴 소각로는 1302g의 이산화탄소를 생산한다.

소각로를 계획하는 동안 대중은 그것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최고의 환경적 해결책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에어 퀄리티 모니터링그룹의 짐 더퍼는 "소각로는 너무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유럽 전역에 걸쳐 서튼의 50%과 비교해 85%의 높은 비율을 달성하고 있는 재활용 대안이 있다"고 말했다.

짐 더퍼는 "재활용은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으며 순환경제라고 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재료가 시스템 내에 보관된다. 베니스 인근의 한 회사는 내년에 97%의 재활용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오염 소각로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당장 이 수치를 낮추기 위해 지금 공급 원료에서 플라스틱을 꺼내고 적절한 시기에 그것을 닫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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