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코로나19에도 인재 채용 시작··· 상반기 공채 문 본격 열려
기업들 코로나19에도 인재 채용 시작··· 상반기 공채 문 본격 열려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1.03.1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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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모집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기승인 가운데서도 기업들이 인재 영입을 위한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은 15일 공고를 내고 202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국내 4대 그룹 중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과 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는 연구개발직과 소프트웨어직, 삼성SDI는 배터리 등 소재‧셀 개발, 모듈‧팩 개발, 경영지원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년 수준인 수천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텔코(Telco; 통신서비스기업)에서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로의 전환을 선언한 KT도 소프트웨어 개발, IT 설계, IT 보안,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 영업 등 6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29일까지며 경력직과 석‧박사는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한다.

KT는 이번 채용에서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인력 확보에 집중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네트워크 운영 분야 등 IT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 15일부터 신규개발본부에서 대규모 특별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래밍‧게임기획‧게임아트‧프로덕션‧엔지니어 등 직군으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멀티플랫폼 프로젝트 'MOD'와 인공지능 기술 및 반응형 시스템을 활용한 '페이스플레이' 등에서도 인력을 채용한다.

넥슨은 이와는 별개로 상반기 안에 신입 및 경력직원도 공채할 예정이다.

금융권인 우리은행도 신입행원 모집 대열에 합류했다.

NH농협은행은 340명 채용 예정으로 지난달 20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4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우리은행은 과거 채용 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19일부터 신입행원 20명을 특별 수시채용 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으로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AI역량검사/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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