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글로벌 화학 및 특수재료 기업인 셀라니즈(Celanese)은 24일(현지시간) 아세틸 제조의 핵심 원료인 메탄올 생산에 재활용 이산화탄소(CO2)를 대체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페어웨이 메탄올 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클리어 레이크(Clear Lake) 시설의 메탄올 생산 장치는 셀라니즈와 미쓰이(Mitsui)의 제조 합작회사이며 양 사의 지속 가능성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가 완전 가동되면 적은 자본 확충으로도 미국 고속도로에서 연간 3만9000대의 자동차에서 내뿜는 폐기물을 제거해 약 18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클리어 레이크 현장 전제로부터 현재 배출되는 공정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60%가 지속 가능한 메탄올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론 라이어커크(Lon Ryerkerk) 셀라니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셀라니즈는 지구의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우리의 파트너와 고객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운영상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클리어 레이크 시설에서 재활용된 이산화탄소로 수행하는 작업은 환경을 보존하고 탄소 폐기물 및 배출물 감소에 책임 있는 지역사회 파트너가 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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