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31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20년 배출권 가격은 전날보다 250원(1.36%) 내린 t당 1만8100원으로 마무리됐다.
전날보다 150원 오른 1만8500원으로 시작한 KAU20은 곧바로 이뤄진 두 번째 거래에서 150원 내려앉으며 전날 종가와 같은 가격이 됐다.
이후로는 계속해서 내림세를 기록했다.
세 번째 거래에서 1만8300원, 여섯 번째 거래에서 100원 더 내려간 1만8200원, 일곱 번째 거래에서 1만8150원, 열 번째 거래에서 1만8100원, 열두 번째 거래에서는 1만8000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다가 열네 번째 거래에서는 1만8000원이 붕괴되며 1만7900원까지 주저 앉았으나 마지막 거래에서 1만8100원으로 오르며 간신히 1만8000원대를 지켰다.
이날 총거래량은 2만9825t이었으며 거래액은 5억4119만3500원이었다.
한편 이날 모처럼 2021년 배출권(KAU20) 거래도 진행됐다.
모처럼 진행된 거래에서 KAU21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50원(0.25%) 내린 t당 2만150원에 매매됐다.
거래량은 5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007만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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