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녹색 인프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40% 저감 나서
부다페스트, 녹색 인프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40% 저감 나서
  • 김지원 기자 tidls741852@dailyenews.co.kr
  • 승인 2021.04.02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르겔리 시장, 녹색 인프라 개발 및 지속 가능성 계획 승인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시가 이산화탄소(CO2) 줄이기에 나섰다.

게르겔리 카라소니(Gergely Karácsony) 부다페스트시장은 1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의 새로운 기후 전략과 2015년 대비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40%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및 기후행동 계획을 승인했다고 부다페스트 투데이가 보도했다.

부다페스트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문서에 따르면 게르겔리 시장은 부다페스트의 녹색 인프라 개발과 지속 가능성 계획도 승인했다.

지난 2015년 부다페스트의 전체 에너지 소비량은 610만9183톤이었으며 가장 큰 배출량은 공공건물의 에너지 소비였으며 그 다음이 운송 부문이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가장 크게 줄이기 위해서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고 아울러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을 늘려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 수행에는 약 2500억 포린트(68억 유로)가 소요되며 이 가운데 일부는 시의회에서 충당하고 나머지는 중앙정부의 기부금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공공자금 조달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1962년부터 1984년 사이에 메트로폴리탄 공원관리회사의 전 이사이자 도시보호 전문가인 데즈 라도(Dezső Radó)의 이름을 딴 다른 종합계획은 건강한 부다페스트를 위한 녹색 인프라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즈 라도 계획에 따라 앞으로 7년간 총 1150억 포린트가 53개 녹색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 계획에는 부다페스트가 2030년까지 주민 1인당 녹지 크기를 6㎡에서 7㎡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26ha의 새로운 공원 면적이 만들어진다. 또한 이는 네플리케 공원의 리뉴얼, 시청 주변에 공원 건설, 조카이 광장 지역의 재정비를 포함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