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와 같은 톤(t)당 1만4300원으로 마감됐다.
개장과 동시에 이뤄진 거래에서 1만3500원으로 시작한 KAU20 가격은 곧바로 1만4000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소폭 내려갔다가 1만4000원을 회복했다. 이후 등락을 계속하며 반등을 하지 못하다가 개장 후 1시간 45분 만에 1만4150원으로 치솟으며 전주 마지막 거래일 가격을 넘어섰다. 이후 전반적인 오름세 속에 소폭의 내림세가 있다가 폐장 전 세 번째 거래에서 전거래일 가격으로 내려앉은 후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그대로 장을 마무리했다.
7일 총거래량은 23만985톤이었으며 거래액은 32억3884만9700원이었다.
한편 이날 2021년 배출권(KAU21) 전거래일보다 1450원(9.73%) 오르며 초강세를 보였다.
8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은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1만4100원으로 시작했다. 이어 1만4000원으로 하락했다 장 중 1만3950원으로 추가 하락했다. 이후 1만4000원을 회복했다가 1만4100원까지 다시 올랐다. 그러다가 장 마지막 거래에서 50원 오르며 1만4150원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KAU21 가격은 4일 연속 올랐다. KAU21 가격은 전날보다 1600원(9.79%) 오른 t당 1만7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32만4272톤이었으며 거래액은 45억4357만9750원이었다.
거래량은 1500톤이었으며 거래액은 2692만5000원이었다.
9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0년 배출권은 전날보다 950원(6.71%) 오른 톤당 1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첫 거래부터 강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550원 오른 1만4700원으로 시작한 KAU20은 이후 거래에서 가격이 내려가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개장 한 시간이 지나면서 개장 가격을 회복한 KAU20은 이후 거래를 지속할 때마다 가격이 올랐다.
1만5100원으로 사이에 두고 공방을 벌이던 KAU20은 마지막 거래에서 소폭 내려갔던 가격을 끌어올리며 1만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30만5061t이었으며 거래대금은 45억867만4550원이었다.
9일 2021년 배출권(KAU21)도 전날보다 1750원(9.75%) 오르며 t당 1만9700원까지 뛰었다. 이로써 KAU21은 5일 연속 가격이 올랐으며 그 사이 오름폭은 매일 전날보다 높았다.
이날 거래량은 2000t이었으며 거래액은 3920만원이었다.
이어진 10일에도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전날 종가와 같은 1만51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KAU20은 1만5300원, 1만5500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탄력을 받은 KAU20은 1만5800원, 1만5850원 고지도 터치했다. 그러나 조정세를 타면서 1만5700원까지 내려갔다.
조정이 끝난 후 KAU20 가격은 오히려 더 오르며 이날 장 중 최고가인 1만5900원 고지에 어르며 1만6000원대를 바라보는 듯했지만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1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19만3786t이었으며 거래액은 30억3384만9200원이었다.
한편 전날까지 5일 연속 가격이 오르며 초강세를 보였던 2021년 배출권(KAU21)은 이날은 전날 종가인 t당 1만9700원을 유지했다. 거래량은 10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970만원이었다.
1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0은 전날보다 150원(0.97%) 오른 t당 1만5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14일을 제외한 나머지 4일 동안 가격이 오르며 강세 속에 한 주를 마쳤다.
이날 KAU20은 전날보다 1400원 내려간 1만4100원으로 시작하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거래에서 1만5000원까지 오르며 가격 상승세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몇 차례 거래가 이뤄지며 전날 가격을 회복했고 다음 거래부터는 전날 종가를 넘어서는 가격을 이어가며 소폭 상승했다. 결국 큰 위기 상황 없이 가격을 유지하며 1만5650원으로 마치며 지난 주와 달리 오름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2021년 배출권(KAU20)은 전날과 같은 가격인 1만9700원을 지속했으며 2000t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