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주관기업 선정
두산중공업,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주관기업 선정
  • 최성욱 기자 deskk@dailyenews.co.kr
  • 승인 2021.08.02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2단계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조감도.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2단계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조감도.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2단계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두산중공업은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동발전, 제주에너지공사, 경남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삼강엠엔티, 한국해사기술, 세호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1단계 과제에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4곳의 컨소시엄이 선정돼 실증 후보지 발굴, 설계기준 수립, 부유체 후보 검토 등을 수행했다. 

2단계 과제에서는 1단계 참여 컨소시엄 간 경쟁을 통해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단독 선정됐다. 

이번 컨소시엄은 앞으로 51개월간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설계, 제작, 실증, 상용단지 발굴 등을 수행하며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51개월간 270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과제에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8MW급 모델을 적용한다. 

과제 실증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제주에 운영중인 파력-풍력발전 시험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중공업은 현재 국내 239.5MW 풍력발전기를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96MW는 해상풍력이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부사장은 "이번 과제 참여로 두산중공업은 기존 고정식 뿐 아니라 부유식까지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 해상풍력의 새 가능성을 여는 이번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사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최성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