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B2B 고객을 대상으로 PC보안 솔루션 7종을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보안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U+클라우드보안팩은 PC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LG유플러스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플랫폼 기반의 서비스형보안(SECaaS) 형태로 고객사에 맞춤형 PC보안 패키지를 제공한다. 다양한 PC 보안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제조업·유통업·IT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네트워크·보안 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고급 보안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상품이다.
U+클라우드보안팩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문서암호화 ▲통합백업 ▲유해사이트차단 ▲BIZ원격주치의 ▲개인정보보호 ▲정보유출방지 ▲랜섬웨어 방지 등 7종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사의 수요와 예산에 따라 원하는 대로 보안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할인팩 3종(PC기본보호팩, 개인정보보호팩, 랜섬웨어방지팩)'을 업종별로 제안할 예정이다.
BIZ원격주치의·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PC기본보호팩'은 문서나 도면을 다루는 설계사무, 법률사무소·연구에, 개인정보보호·문서암호화 서비스를 묶은 '개인정보보호팩'은 병원, 학원, 호텔 서비스에 적합하다. 랜섬웨어방지·유해사이트차단, 통합백업 서비스를 담은 '랜섬웨어 방지팩'은 쇼핑몰, 물류회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U+클라우드보안팩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고가의 보안 장비를 구비 쉬운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경우 물리적 보안장비 구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번 'U+클라우드보안팩'은 초기 도입비용에 부담이 없어 사내 보안 강화를 통한 안전한 업무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PC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보안팩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