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KB 트렌드 보고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 시대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파악하여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사회와 나누고자 기획됐다.
KB금융그룹은 향후 MZ세대, 시니어세대, 메타버스 등 트렌드 흐름에 맞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KB 트렌드 보고서는 ▲소비자의 ESG 가치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인식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 ▲소비자의 친환경 산업과 정책 인식으로 구성됐으며 각 항목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소비자의 ESG 인식, 노력, 공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기업의 환경적·윤리적 영향력을 고려하는 소비로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을 통해 기업과 제품의 환경·윤리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소비분야에서 실천이 중요하지만 친환경 배송 등 실질적인 서비스가 도입단계라는 점 때문에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소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위험을 일상으로 체감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경영을 위한 필수 요건인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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