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입맛 저격" 가정간편식 성장세에 에어프라이어 인기
"MZ세대 입맛 저격" 가정간편식 성장세에 에어프라이어 인기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1.11.02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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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판매 증가량. (그래프=데일리e뉴스)

코로나19 이후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며 에어프라이어와 같은 조리 가전이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밀키트로 인해 잠시 성장이 멈췄던 가정간편식은 코로나19 이후로 외식이 어려워지며 베이킹, 외국 요리 등으로 품목을 확장하며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2019년 4조2000억원 규모에서 4조5000억원까지 성장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9.2%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정간편식은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누구나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정용 에어프라이어, 전기 오븐 등이 보급되며 조리의 난이도는 더욱 낮아졌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이중 에어프라이어는 새로운 주방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온도와 시간만 입력해주면 되는 방식과 200도의 열풍으로 가열해 바삭하면서도 기름기가 적은 방식으로 조리가 가능해 건강식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에어프라이어의 보유율은 15% 증가한 53%로 만족도 역시 91%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 혹은 만족함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는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으로 큐알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조리가 가능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로부터 각광받는 국내 식품사 3곳과 추가 협업을 진행, 파트너사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신규 파트너사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는 테이스티나인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으로 내놓고 있는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 ▲닭가슴살 메뉴로 유명한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다.

신규 파트너사들은 삼성전자와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전용 레시피를 공동 개발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달 2일부터 기존 파트너사들의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역시 약 30종이 순차적으로 추가되며 스캔쿡이 가능한 메뉴는 총 140종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큐커는 간편하면서도 수준 높은 집 밥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팀 비스포크에 합류한 식품사들과의 에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맛·재미·건강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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