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갤럭시 탭 S8, 울트라 노치 적용한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갤럭시 탭 S8, 울트라 노치 적용한다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1.11.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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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8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S8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S8에 울트라노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울트라노치 적용은 디스플레이 주변 베젤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디스플레이 베젤을 전작보다 더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울트라노치 적용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울트라노치 적용으로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게 되았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사진=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사진=애플)

현재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iO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아이폰 사용자 외에도 아이패드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 마땅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PC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꾸준히 갤럭시 탭 시리즈를 출시하긴 했으나 상대적으로 성능이나 디자인이 한정적이라는 이유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진 못했다.

그러던 중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7 시리즈 공개는 업계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이면서도 다양한 컬러와 확장된 기능은 애플의 아이패드와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노트북처럼 사용 가능한 덱스(Dex) 모드 지원으로 아이패드와의 차별성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갤럭시 탭 S7 FE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FE. (사진=삼성전자)

이어 삼성전자가 좀 더 저렴한 가격의 갤럭시 탭 S7 FE 버전을 공개하며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도 충분한 선택 옵션이 되었다. 

갤럭시 탭 S7 시리즈의 성공 이후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8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전작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기대로 이어가며 11인치 기본 모델, 12.4인치 플러스 모델, 14.6인치의 울트라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울트라 모델은 전면에 울트라 노치가 포함되지만 애플처럼 페이스 아이디(Face ID)는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만2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12GB의 램과 최대 512GB의 내장 스토리지 공간을 갖출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갤럭시 탭 S8 울트라 모델의 경우 5G 지원까지 포함하며 가격 역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었다.

삼성전자가 전작의 평가를 뛰어넘을 새로운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만들 수 있을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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