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키노라이츠... 어느 영화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면
[앱] 키노라이츠... 어느 영화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면
  • 최성욱 기자 deskk@dailyenews.co.kr
  • 승인 2022.01.24 0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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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왓챠, 디즈니 플러스에서 쿠팡플레이까지 종합검색
키노라이츠 (화면캡쳐)
키노라이츠 추천 목록. (화면캡쳐)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플러스, 티빙에서 쿠팡 플레이까지 다양한 OTT(Over The Top)서비스 중 하나라도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꼭 필요한 앱을 추천한다.

이름은 키노 라이츠(Kino Light). 복잡한 OTT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영화 찾는 등대가 되겠다는 이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앱의 메인 기능은 영화가 어느 사이트에 있는지 찾아주는 기능이다. 

스트리밍으로 영화를 제공하는 OTT서비스는 일정기간 영화를 제공하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영상이 모두 사라지기도 한다. 예컨대 마블의 아이언맨, 어벤져스 등의 영화는 한동안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오징어게임의 경우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 3, 4개에 가입해 있더라도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는다면 시청이 불가능하다. 

영국 SF고전인 토치우드의 경우 작년 말까지는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웨이브에서만 시청이 가능한데 이같은 정보를 모르고 있었다면 키노 라이츠에서 검색어 입력만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여러 OTT가 춘추전국시대처럼 경쟁을 벌이는 요즘, 사용자 입장에서 모든 플랫폼을 살펴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OTT정보앱의 출현은 반가운 일임에 분명하다.

키노라이츠 (화면캡쳐)
키노라이츠 영화 검색화면. (화면캡쳐)
키노라이츠 (화면캡쳐)
키노라이츠 OTT 선택화면. (화면캡쳐)

요즘은 여러 OTT 서비스를 한꺼번에 구독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문제는 어디서 무엇을 볼 수 있는지 확인하는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여러 사이트에 가입해 있는 OTT 사용자라면 키노 라이츠를 통해 원하는 작품이 어디있는지 금방 찾을 수 있다.

지상파와 종편 등을 실시간으로 시청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필수 앱이다. 월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싱어게인'은 티빙과 시즌에서 볼 수 있고, 수요일 저녁의 '골때리는 그녀들'은 웨이브와 시즌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TV의 경우 PC에 비해 앱 실행속도가 느린데, 키노라이츠를 스마트폰에서 병행사용한다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는 시간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이렇듯, 예전에는 지상파와 케이블TV 등의 채널을 옮겨다니며 찾아다녀야 했던 검색을 대신해 주는 영화 및 드라마 종합센터 앱 키노 라이츠는 광고 기반의 앱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지원하며 PC와 맥에서도 브라우저에서 키노 라이츠를 검색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키노라이츠 (화면캡쳐)
키노라이츠 회원가입 화면. (화면캡쳐)

무료앱이기에 회원가입할때 직접 이메일로 가입하던가 자신이 사용하는 공용 로그인 서비스들중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애플 ID 중 하나를 골라 공용 로그인 방식으로 로긴할 수 있다. 

얼마전 '넷플릭스 증후군', '넷플릭스 피로감'이라는 말이 화제가 됐다.

정작 OTT 서비스는 여럿 가입해서 필요할 때 마다 스트리밍으로 시청이 가능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찾거나 내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작품을 찾는데 시간이 더 걸려서 고민하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늘어간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다.

재미없는 영화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까워 정작 영화 고르는 시간만 흐르고 아무 것도 못 보고 있다는 아이러니가 주변에서 쉽게 발견된다는 것이다.

키노라이츠 (화면캡쳐)
키노라이츠 추천 목록. (화면캡쳐)

그냥 아무거나 보자니 왠지 후회할 것 같고,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OTT 의존도가 높아진 요즘 정말 괜찮은 영화를 추천받지 못하다보니 생긴 새로운 현상인데 이런 경우에도 키노 라이츠는 도움이 된다.

한 OTT에 집중한 내부 서비스가 아니라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거의 모든 OTT를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목록은 물론, 요즘 뜨고 있는 작품들까지 한 눈에 살펴보는게 가능하다.

한편, 키노 라이츠는 NCIS와 같이 현재 국내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 작품들도 검색이 가능하다. 앱 자체 기능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가 잘못되어 있다면 사용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미 한두개의 OTT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OTT를 추가로 가입해 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내가 원하는 작품이 어느 OTT에서 제공되고 있는지 찾고 싶다면, 넷플릭스 증후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무료 앱 키노 라이츠를 당장 다운받아보자. 

[데일리e뉴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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