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10 프로 익스트림 에디션, 판다 화이트로 차별화
원플러스10 프로 익스트림 에디션, 판다 화이트로 차별화
  • 최성욱 기자 deskk@dailyenews.co.kr
  • 승인 2022.02.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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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화이트로 무장한 원플러스10프로 익스트림 에기션 (이미지=원플러스)
판다 화이트로 무장한 원플러스10프로 익스트림 에디션. (이미지=원플러스)

원플러스가 신제품 원플러스10 프로를 출시하면서 최상위 등급의 익스트림 에디션으로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는 그동안 블랙, 화이트 계열의 제품을 주로 출시했고 스페셜 컬러로 레드를 출시하곤 했다.

애플은 자사의 에이즈 돕기 프로젝트인 '프로덕트 레드(Product red)'의 상징색인 레드 컬러를 온라인 특별 버전으로 내놓았고  삼성전자는 자사의 상징인 블루를 변형한 다양한 컬러를 제품에 녹여서 출시하곤 했지만,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레드와 골드에 올인한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선명한 레드와 골드는 황제를 상징하는 컬러로 많은 중국인들에게 확실한 각인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 때문에 원플러스는 중국만을 고려한 것이 아닌 글로벌 출시를 염두에 둔 스페셜 버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판다 화이트로 무장한 원플러스10프로 익스트림 에기션 (이미지=원플러스)
판다 화이트로 무장한 원플러스10프로 익스트림 에디션. (이미지=원플러스)

회사 설립이후 10번째 제품을 출시한 원플러스는 원플러스10프로의 최상급 버전인 익스트림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판다 화이트(Panda White)' 컬러를 처음 선보였다.

중국의 상징과도 같은 동물의 판다에서 화이트 영감을 받아 작성된 이 제품은 카메라 모듈부분의 블랙컬러를 그대로 유지한 것을 빼면 본체 대부분을 화이트로 마감했다.

웨이보에 공개된 원플러스 10프로 익스트림 에디션은 소재도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모델은 유리를 사용해 마감을 했지만 이 제품은 세라믹으로 처리했다. 

판다 화이트로 무장한 원플러스10프로 익스트림 에기션 (이미지=원플러스)
판다 화이트로 무장한 원플러스10프로 익스트림 에디션. (이미지=원플러스)
판다 화이트로 무장한 원플러스10프로 익스트림 에기션 (이미지=원플러스)
판다 화이트로 무장한 원플러스10프로 익스트림 에디션. (이미지=원플러스)

세라믹은 원플러스가 초창기에 시도했던 대나무 등의 소재에 비해 제법 익숙한 소재로, 샤오미, 화웨이는 물론 미국 제조사인 에센셜 등도 사용했던 소재이다.

현재는 중국내에서만 판매되기에 글로벌 공급 여부는 특정할 수 없다.

그러나 성능면에서, 또 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원플러스10 프로 모델에 내장 저장소 용량을 256GB에서 512GB로 늘린 이번 제품은 새로운 시도라는 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웨이보에 실린 안내에 의하면 "원플러스는 2018년 유리와 플라스틱 소재로 화이트를 판매한 적이 있지만 이는 실크 화이트로 지금의 느낌과 다르다"면서 "고급스러운 판다 화이트 컬러로 완성품을 출시하기까지 100번 이상 시도를 해서 컬러를 마감했기에 완제품을 받아보면 색과 소재의 결합으로 높은 만족도를 느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익스트림 에디션은 3월 1일부터 중국내에서 판매되며 해외 판매는 시차를 두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데일리e뉴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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