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는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활동 등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양 사는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물꼬리풀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한때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제주에서 서식하는 것이 발견돼 전주에 이식·복원을 진행했다.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은 전주물꼬리풀의 복원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은 이날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생태 복원에 힘쓰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효성첨단소재가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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