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리포트] 애플의 AR 글래스 2024년 출시? 애플 감성 담은 AR 글래스 될 수 있을까
[트렌드 리포트] 애플의 AR 글래스 2024년 출시? 애플 감성 담은 AR 글래스 될 수 있을까
  • 정수성 기자 jungfran@dailyenews.co.kr
  • 승인 2022.06.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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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R 글래스 콘셉트 이미지 (사진=아이드롭뉴스)
애플 AR 글래스 콘셉트 이미지. (사진=아이드롭뉴스)

애플이 증강현실(AR) 기능을 더한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AR 글래스의 디자인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시제품을 완성, 2024년 제품 출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의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편화된 AR 기술은 눈이나 카메라 등을 통해 얻은 시각 정보에 이미지나 동영상을 실시간 합성하는 것이다.

포켓몬고 이후 AR 기술을 활용한 이모지, 게임 등이 등장하긴 했으나 아직까지 AR 기능은 일부 스마트폰 앱에서만 지원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AR 기술을 활용한 닌텐도 사의 게임 '포켓몬고'. (사진=데일리e뉴스)

정보통신업계에서는 AR 기술을 보다 편하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AR 글래스를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플랫폼 기기로 전망하고 있다. 

양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아도 AR 기능을 보다 폭 넓게 이용 가능하고 원격 항공정비 산업이나 UAM(도심항공기술)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상용화 가능한 AR 글래스를 만드는 건 많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야외 사용과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오래 갈 수 있으면서도 가벼운 배터리는 필수이며 넓은 화각을 확보해 현실과 결합했을 때 이질감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다수의 기업들이 AR 글래스의 시제품을 CES 같은 자리에서 공개했으나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공개된 제품은 극히 소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마저도 투박한 형태감와 고가의 가격, 다소 불편한 착용감 등이 단점으로 꼽히며 대중화에 성공하진 못했다.

AR글래스 전문기업 쿠라(Kura)가 선보인 '갈륨(Gallium)'. (사진=쿠라)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2에서 공개된 AR 글래스 전문기업 쿠라(Kura)의 '갈륨(Gallium)' 정도만 AR 글래스의 상용화에 적합할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애플이 AR 글래스의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은 얼리어답터를 비롯해 애플 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기대되는 소식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애플이 개발할 AR 글래스가 향후 10년 내에 아이폰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애플의 AR 글래스 도전 소식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투박한 디자인 대신 애플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AR 글래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한편 애플은 AR 글래스 외에도 VR 헤드셋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내년 1월 경 공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데일리e뉴스= 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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