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배출권(KAU21) 가격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10%가량 하락했다.
2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1 가격은 전날보다 1850원(9.79%) 하락한 t당 1만7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KAU21은 전날보다 100원 오른 1만9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전날의 낙폭 만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두 번째 거래에서 1만7150원으로 크게 하락하며 우려를 낳았다. 다행히 다음 거래에서 1만7500원으로 소폭 회복된 후 1만9000원까지 단숨에 뛰어오르며 다시 한번 기대감을 자아냈다.
1만9000원으로 유지하던 KAU21은 1만8050원으로 하락했다가 1만8000원, 1만7900원, 1만7400원으로 연이어 하락했다.
이후 두 차례 소폭 반등했으나 하락세를 면치 못한 KAU21은 1만7400원으로 하락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1만9000t이었으며 거래액은 16억7729만455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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