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리포트] 14년 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 브랜드의 스마트폰 전환 도전...240달러 스마트폰 출시?
[트렌드 리포트] 14년 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 브랜드의 스마트폰 전환 도전...240달러 스마트폰 출시?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2.06.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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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5G 스마트폰 G400...트리플 카메라와 4900mAh 배터리 탑재 예상
노키아 신제품 예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IT전문지 폰아레나는 노키아의 5가지 신제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G400과 C100은 각각 5G와 4G 전용 모델로, 약 240달러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때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노키아는 스마트폰으로의 세대전환에 실패했다.

애플이 아이폰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대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와중에 피처폰 생산라인을 늘린 것이 원인이었다. 그 결과 노키아는 2013년 MS에 휴대폰 사업부를 매각했다. 이후 HDM 글로벌이 노키아의 휴대폰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HDM 글로벌은 과거 노키아가 피쳐폰을 고집한 것과 달리 노키아 X20, X10, G20, G10, C20, C10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HDM 글로벌은 기능과 사양을 강화한 프리미엄 X시리즈와 중형 및 보급형 라인인 G시리즈, C시리즈로 제품을 나눴다. 이중 X20은 5G 지원, 6400만 화소의 쿼드렌즈와 같은 기능을 갖추며 노키아의 기술력이 여전함을 입증했다.

기능을 상향한 것과 달리 가격은 최대 349유로로 한화로 약 45만원으로 출시됐다. 가장 저렴한 C10은 75유로로, 10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노키아 X30. (사진=노키아)

그러나 이러한 노키아의 노력과 달리 판매량은 저조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오포, 비보 순으로 노키아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2020년 0.6%에 이어 성과를 내지 못한 셈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 중에는 플립 폰인 노키아 2760도 포함되며 노키아가 다시금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400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6GB의 메모리를 비롯해 128GB의 용량과 49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후면에 총 세 개의 렌즈를 가진 트리플 카메라와 48MP 프라이머리 센서와 초광폭 카메라를 포함,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외에도 G100은 6.5인치 디스플레이와 측면 지문 스캐너, 50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분석됐다. 단, G400과 달리 G100은 5G를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키아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올해 11월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G400은 240달러, G100은 150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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