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리포트] 갤럭시 Z 플립4, 전작과 달라진 점은? 美 IT매체, 렌더링 이미지 공개
[트렌드 리포트] 갤럭시 Z 플립4, 전작과 달라진 점은? 美 IT매체, 렌더링 이미지 공개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2.07.28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 Z 플립4, MZ세대 소비자 노린 전작 디자인 유지...배터리, 충전속도 등은 대폭 개선
삼성전자, 8월 10일 '갤럭시 언팩 2022'서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Z 폴드4 공개 예정
삼성전자 '더 위대한' 캠페인 영상.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새로운 폴더블폰의 공개를 예고하는 '더 위대한(greater)' 캠페인을 선보였다.

지난해 공개된 갤럭시 Z 플립3는 출시 39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구매 고객의 54%가 MZ세대로 파악되며 젊은 소비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MZ세대는 갤럭시 Z 플립3의 디자인이 과거 폴더폰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가졌다.

갤럭시 Z 플립 3는 파스텔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두 개의 카메라는 편의성과 디자인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켰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지나치게 작게 구성되어있던 인포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Z 플립 3에서는 4배 커진 사이즈로 변경됐다. 디스플레이가 커지며 알림 표시를 비롯해 개인의 취향에 맞춘 영상이나 사진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MZ세대는 전면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스로 폰 꾸미기 트렌드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이후 비스포크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기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주기적으로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만든 액세서리를 보내주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꾸미기 트렌드를 이어갔다.

갤럭시 Z 플립3 악세서리 구독 서비스. (사진=삼성전자)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플립4가 전작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며 얼마나 개선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갤럭시 Z 플립4는 전작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혔던 배터리 용량과 충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갤럭시 Z 플립3는 3300mAh로 4000mAh에 달하는 대다수의 스마트폰 보다 적은 용량으로 출시됐다. 아울러 15W 충전으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점도 전작의 단점으로 꼽혔다. 

갤럭시 Z 플립4는 배터리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작보다 10% 증가한 3700mAh 배터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충전 속도도 25W로 빨리질 전망이다. 

반면 전작의 강점으로 꼽힌 디자인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 플립4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유명 IT팁스터 스티브 해머스토퍼와 함께 갤럭시 Z플립4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갤럭시 Z 플립4는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택했다. 다만 전작보다 살짝 커진 디스플레이와 왼쪽 측면 유심 트레이를 탑재해 e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핑크 골드, 보라 퍼플, 블루 총 4가지 색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0일, 뉴욕에서 언팩을 통해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공개하고 같은 달 16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