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리포트] 애플 AR 헤드셋에 대한 추가 정보 유출...생체 인식 센서 탑재하나
[트렌드 리포트] 애플 AR 헤드셋에 대한 추가 정보 유출...생체 인식 센서 탑재하나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2.10.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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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R 헤드셋 예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향후 출시될 애플의 AR 헤드셋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등장했다.

최근 애플의  CEO인 팀 쿡은 "당신은 증강현실 없이 삶을 산다는 것에 의문이 들 수 있다"며 "AR은 애플과 기술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AR 헤드셋은 올해 초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의 AR 헤드셋의 제품명은 '애플 믹스 리얼리티 헤드셋'으로 내년 1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의 AR 헤드셋이 주목을 끄는 건 AR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의 빠른 발전 속도 때문이다.

앞서 AR 기술은 일부 전문 분야에서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고'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가 늘어나며 현실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기술로 취급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공연, 전시를 비롯해 교육 분야에서까지 AR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실생활에서 AR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기기 제작이 필수적이다.

이미지센서, 긴 배터리 타임은 물론 고사양의 RAM이나 가벼운 무게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조건을 애플이 충족시키며 가장 빠르게 소비자들의 생활에 AR을 접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AR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기기 제작이 필수적이다. (사진=pixabay)

특히 애플은 자사에서 개발한 M1칩을 AR 헤드셋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기 자체의 무게를 경량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추가된 정보는 M1칩 탑재에 이어 지문 센서 혹은 페이스 아이디 같은 생체 인식 시스템의 적용이다.

애플이 이를 적용할 경우 생체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계정 로그인, 결제 등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R 헤드셋이라는 기기 자체의 특성상, 과연 페이스 아이디 같은 생체 인식 시스템이 얼마나 실용적일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직접적으로 얼굴에 착용하는 제품인만큼 홍채나 지문이 제대로된 인식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애플의 AR 헤드셋이 업계에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은 명백하다. 또한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만큼 애플의 AR 헤드셋이 얼마나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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