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타이어의 새로운 아이콘"...한국타이어, '아이온(iON)' 시장 선두주자로 떠올라
"전기차 타이어의 새로운 아이콘"...한국타이어, '아이온(iON)' 시장 선두주자로 떠올라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2.11.2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온 에보 AS SUV.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전면에 내세우고 전기차(EV)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온의 포트폴리오를 전기 승용차부터 전기 트럭·버스, 고성능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까지 범위를 넓혀 나가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매김 하겠다는 것.

아이온은 지난 5월 유럽 승용차 교체용 타이어 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9월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돌풍으로 떠올랐다. 아이온은 사계절용, 여름용, 겨울용 세단 및 SUV 버전으로 출시돼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추며 탄생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최신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Sound Absorber Technology)'를 적용,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고 접지력과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 성능, 낮은 회전저항 등 밸런스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국내에는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이 판매 중이다. 이어 내년에는 여름용 상품인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이온 차량 장착 이미지. (사진=한국타이어)

이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국내 최초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 아이온 AU06+(Smart iON AU06+)'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승용차에 한정되었던 '아이온'의 포트폴리오를 트럭∙버스까지 확장해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도심 교통 및 운송 중심 '아이온 시티(iON CITY)'와 중장거리 운송 중심의 '아이온 플렉스(iON FLEX)'를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아이온의 기술력은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에서 정점을 찍게 될 전망이다. 22/23시즌부터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역시 아이온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레이싱의 특성상 아이온에 적용된 기술력을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다년간 축적해 온 전기차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고의 모터스포츠 성능, 일관된 퍼포먼스, 친환경 소재 적용, 낮은 회전저항 등 포뮬러 E가 요구하는 엄격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이후 타이어 기술력의 시험장인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얻은 수많은 전기차 및 타이어 데이터는 '아이온' 개발에 활용,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이전부터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며 "아이온은 특화 기술력으로 전기차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