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 "ESG경영은 또 하나의 비전…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대"
[ESG 현장점검]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 "ESG경영은 또 하나의 비전…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대"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2.12.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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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 (사진=LX하우시스)

"기후변화, 대기오염, 화재 안전 등 사회·환경적 영향에 대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책임이 중요해졌다. LX하우시스는 차별화된 R&D와 기술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선도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및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는 "ESG경영은 또 하나의 사업비전이라며 자연친화적인 제품과 공정 개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친환경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강 대표는 "토탈 인테리어는 창호 등 시공안정성이 개선된 시공법을 개발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LX하우시스의 교육 프로그램인 'LX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 및 시공 기술자 양성해 인테리어 사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협력사를 함께 성장해야 하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상호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LX하우시스는 협력사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펀드 운영 기준을 완화해 금융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협력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경영, 안전보건, 인권노동, 환경경영등에 대한 리스크를 대비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공급망의 ESG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더불어 협력사의 기술, 경영, 교육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건전한 협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사업장 안전성을 더욱 높인 환경안전 운영 강화도 진행 중이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안전 조직을 개편하고 전사 환경안전 경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계획(NDC)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시설 투자 및 중장기적인 감축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지금까지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왔다"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고객 중심의친환경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환경안전 운영 강화 활동으로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안전 목표를 설정했다. 감축 노력을 지속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사진=LX하우시스)

■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환경안전 목표 설정

LX하우시스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안전 목표를 설정했다. 감축 노력을 지속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시설 개선 활동 및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4개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었다"며 "1만3905톤의 잔여 배출권을 거래소를 통해 판매했고 기후변화 대응 체계 및 현황 정보를 공개하는 프로젝트인 CDP에서 B등급의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계획(NDC)에 따라 중장기 저감 방안 수립을 위해 전문 기관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해 3차 계획 년도 할당 목표 및 국가 NDC에 부합한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X하우시스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사는 지난해 말 환경안전 조직을 재정비했다. 환경안전 업무 관련 최고 의사 결정권자로 CPO(최고 생산 책임자)을 신설해 조직을 강화했다.  

필수적인 안전투자가 반드시 집행되도록 안전투자 관리 주체를 환경안전부서로 변경하고 안전보건 관련 사내 규정을 정비하여 사고 예방 관리 체계를 개선한 것. 

LX하우시스는 환경안전투자 관리 주체를 생산부서에서 환경안전부서로 변경해 시설 개선에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 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아울러 환경안전투자 예산 편성 및 심의 권한을 환경안전부서에서 행사하게 해 환경안전 투자 예산이 전체 투자 예산 비중에서 최대한 확보 될 수 있도록 했다.

LX하우시스 ESG경영 목표 및 성과. (사진=LX하우시스)

올해는 중대해재 및 안전사고 감소와 임직원 안전의식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각 사업장 별 안전체험교육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공현장에선 필수 안전조치 필요사항에 대한 매뉴얼을 개정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정기·특별점검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 역량 평가 기준을 강화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한 협력사를 당사 안전 관리 혁신 활동 대상에 포함시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LX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에 따른 할당 대상 업체로 할당량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3차 계획기간의 할당량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추가 비용과 비재무적 위험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요건 및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적극 활용, 에너지 고효율·친환경 건축 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창호와 바닥재 등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활용해 서재필 기념관, 윤봉길 기념관 등 모델링을 진행했다. 사진은 독립유공자 고(故) 최덕주 선생의 손자 최재국.(사진=LX하우시스)

■ 협력사는 동반자…'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회공헌

협력사와의 협업 또한 활발히 진행했다.

LX하우시스는 협력사를 같이 성장해야 하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상호간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했다. 

경쟁력 있는 협력사 육성을 위해 협력사 역량 강화와 일하는 방법의 정립 등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CSR 리스크를 대비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공급망의 CSR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협력사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펀드 운영 기준을 완화해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의 기술, 경영, 교육 지원을 강화해 협력사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상호 경쟁력 제고로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협력사 소통을 강화하고 생산성 개선 우수 협력사 포상을 확대하는 등 건전한 협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창호와 바닥재 등 LX하우시스의 우수한 제품을 활용해 서재필 기념관, 윤봉길 기념관, 이회영 기념관, 안중근 기념관, 한용운 기념관, 안창호 기념관, 김창숙 기념관, 신채호 기념관, 손병희 기념관, 이육사 문학관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또한 충칭 임시정부청사,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등 해외 소재 역사 유적지의 복원을 진행하며 국내외 총 12곳의 현충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 2015년부터 6.25 참전용사 등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 유공자 33명, 해외(미국, 인도) 6.25 참전용사 3명의 주거환경 개보수를 진행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20년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를 진행했다. 사진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다솜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 공사 완료 후 현판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LX하우시스)

이외에도 회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고자 청소년 대상 사회복지시설의 공용 공간을 LX하우시스의 특화된 제품·시공·디자인 역량으로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공간 만들기 1호점 일산 홀트 아동복지타운 이후, 2020년 장락분교까지 25호점에 이르는 청소년 대상 사회복지시설의 공용 공간을 개선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에서 사물함 등 가구를 제작해 수혜시설에 기증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인테리어 개보수를 지원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92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 '안정적·독립적' 지배구조 구축

LX하우시스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소유구조를 확했다. 주주는 다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지난해부터 전자투표제를 진행하며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회사의 주요 업무집행의 결정과 이사진의 직무 집행에 대한 감독권을 가지고 있으며 법령 또는 정관에 정하여진 사항, 주주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사항, 업무집행에 관한 중요사항을 의결한다.

LX하우시스는 올해 4월 기준 2인의 사내이사와 1인의 기타비상무이사, 4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돼있다.

이사는 상법 등 관련 법령상의 절차를 준수하여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며 자산 규모 2조 이상인 상장회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사회 구성원 중 과반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돼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고 경제, 경영(마케팅), 환경 디자인, 자동차공학 등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 4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선임된 사외이사는 경제·사회·환경에 대한 전략적 방향 및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다. 이사의 임기는 3년을 원칙으로 하고 활동 및 성과평가를 고려해 재선임을 결정한다.

LX하우시스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소유구조를 확보했다. 사진은 LX하우시스 이사회 구성. (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 이사회는 환경 디자인 분야의 여성 학계 전문가, 경영 마케팅 분야의 학계 전문가, 회사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재무·회계 전문가 및 산업계·학계를 모두 경험한 자동차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지닌 유능한 사외이사들로 구성돼있다. 

LX하우시스 이사회는 지난해에 총 11회 개최됐으며 이사진 참석률은 평균 98.7%이다. 사업 계획 승인 등 총 44여 안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승인사항은 35건, 보고사항은 9건이다.

LX하우시스는 감사위원회를 운영해 감사기능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감사위원회 위원은 전원이 상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다. 감사위원회는 LX하우시스의 회계와 업무를 감사하고 이사진에게 영업에 대한 보고를 요구하거나 회사의 업무와 재산상태를 조사할 수 있다. 

특별한 이슈에 대해 회의의 목적사항과 소집의 이유를 기재한 서면을 이사회에 제출해 임시총회의 소집을 청구할 수 있다. 필요한 때에는 자회사에 대해 영업보고를 요구할 수 있고 자회사의 업무와 재산상태를 조사할 수 있다.

LX하우시스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해 사외이사 선임과정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당사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실무 경험 및 전문성을 고려하고 회사와의 이해관계 유무 등 독립성을 점검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사외이사후보추천 위원회는 전체 3명의 위원 중 사외이사가 과반수로 구성돼있다.

이런 일련의 체계로 현재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정도경영은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 임을 인식하고 정도경영 전담 조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부정비리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도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도경영과 윤리규범을 업무에 적용해 자율적으로 사전 예방 및 리스크 제거 활동을 하는 등 정도경영을 생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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