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톡톡(Talk)-끝] ③ 애플페이 출시 일정부터 AI 기술 가속화까지...소프트웨어 이슈 정리
[테크 톡톡(Talk)-끝] ③ 애플페이 출시 일정부터 AI 기술 가속화까지...소프트웨어 이슈 정리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2.12.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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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버추얼 휴먼 '나수아' SNS 계정. (사진=나수아 인스타그램)

■ 광고 업계 새로운 트렌드...버추얼 휴먼

버추얼 휴먼이 올해 광고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가상인간이라는 뜻의 버추얼 휴먼은 과거에도 존재했으나 기술의 한계와 제작 비용 문제 등으로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콘텐츠였다.

그러나 최근 기술의 발전과 제작 비용 감소,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트렌디한 인물 설정이 가능해졌다.

버추얼 휴먼은 실제 사람과 달리 사생활로 인한 구설수가 없고 옷이나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시공간 제약 없이 그래픽으로 모든 장면을 연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촬영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버추얼 휴먼은 점점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

SK텔레콤은 버추얼 휴먼 나수아를 자사 대표 AI 서비스인 에이닷(A.)의 메인 모델로 선정했으며 패션 온라인 통합 플랫폼 무신사는 모델 유아인을 토대로 만든 버추얼 휴먼 '무아인'을 공개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메타 휴먼의 가상 인플루언서 규모가 2021년 2조4000억원에서 2025년 1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 구글의 AI 프로젝트...'AI@ 2022'

구글 'AI@ 2022' 프레젠테이션. (사진=구글)

지난 11월, 구글이 'AI@ 2022'를 통해 AI 창작 모델을 소개했다.

글쓰기 프로그램인 '워드 크래프트(Word craft)'를 비롯해 비디오, 글, 음악 등 AI 창작 기술 전문 분야에 대한 모델을 소개했다.

이중 워드 크래프트는 구글의 대화형 엔진 '람다'를 기반으로 텍스트를 만들어낸다. 앞서 구글은 워드 크래프트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전문 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단편 작품을 만드는 실험을 시작하기도 했다.

구글 측은 아직까지 실제 전문 작가를 대체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 역시 추가 데이터 수집이 이뤄질 경우 충분히 전문적인 글쓰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설 같은 문학 영역 외 논평, 기사에도 적용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애플페이, 국내 출시 일정 언제? 

애플페이는 현재 금융감독원의 법률 검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pixabay)

당초 10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던 애플페이가 다소 늦어진 이달 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카드가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 지난 5일에는 금융감독원 약관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NFC는 양방향 통신 기술로, 10cm 이하 거리에서만 통신이 가능하고 거래마다 일회성 고유번호를 만들어 보완성이 높다.

다만 국내에서는 일부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제외하면 전용 단말기의 보급이 저조한 상황이다.

아울러 국내 가맹점 결제 정보를 비자·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거쳐 승인하는 결제처리 방식으로 인해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에 저촉되지 않는지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며 금융당국의 법률 검토가 출시일에 대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국내 가맹점의 결제 업무를 해외 사업자에 위탁해 처리할 수 있는지, 해당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안정성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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