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컨트롤 가능한 무선 이어폰! JBL, 투어 프로2
[CES 2023]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컨트롤 가능한 무선 이어폰! JBL, 투어 프로2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01.06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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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투어 프로2. (사진=엔가젯)
JBL 투어 프로2. (사진=엔가젯)

오디오 전문 브랜드 JBL은 이번 CES 2023에서 다양한 무선 이어폰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중에서도 투어 프로2(Tour Pro2)는 외부에 스마트 케이스를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가을 공개한 투어 프로2의 실질적인 상용화 모델인 셈.

투어 프로2는 외부 케이스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탑재하고 있다. 1.45인치의 이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노이즈 캔슬링 모드 설정, EQ 프리셋, 볼륨 컨트롤, 트랙 컨트롤 등 JBL One 앱의 핵심 기능에 엑세스 가능하다. 또한 각 이어폰 및 케이스의 배터리 정보아 현재 시간 등을 개별적으로 표시한다. 

대다수의 무선 이어폰은 이어버드와 충전 및 이어폰 보관 역할을 하는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보관과 충전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배터리 확인이나 부가적인 오디오 기능 셋팅을 위해서는 연결한 스마트폰을 꺼내야 한다.

물론 일부 볼륨 조절이나 자주 사용하는 이퀄라이저는 커스텀을 통해 이어버드에 등록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이어버드의 사이즈 특성상 터치가 다소 쉽지 않기도 하고 터치 횟수 정도로만 조율이 가능해 상세한 조율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꺼내는 게 필수다.

JBL 투어 프로2. (사진=엔가젯)

JBL의 투어 프로2는 이런 점을 개선해 아예 이어폰 케이스 외부에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케이스를 열거나 탭하면 디스플레이가 켜지며 스와이프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어 주머니나 가방에 넣었을 때 멋대로 설정이 변경될 우려가 없다.

이어폰 자체의 성능도 떨어지지 않는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지원, 노이즈 캔슬링 지원 시 최대 8시간 재생 가능, 오프 상태에서는 10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다. 급속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15분 충전으로 4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CES 2023에서는 데모 버전으로 음질까지는 확인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엔가젯은 "JBL의 투어 프로2는 혁신적인 스마트 케이스로 무선 이어폰이 스마트 워치처럼 추가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게 한 제품"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음질을 확인하진 못했으나 오랜 기간 음향 기기로 사랑 받아온 JBL의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BL 투어 프로2는 올해 봄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250달러(약 30만8750원)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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