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은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마지막에 반등하며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KAU22는 전거래일보다 150원(1.41%) 오른 t당 1만33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한 주를 시작했다.
1만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2는 두 번째 거래에서 100원 올랐지만 다음 거래에서 다시 100원 하락했다.
곧바로 500원 상승하며 1만2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거래에서 100원, 300원, 100원 하락하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
1만1950원과 1만2300원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횡보세를 이어가던 KAU22는 장 중반 이후 1만3000원까지 뛰어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500원 하락하며 1만2500원으로 추락했다.
직후 거래에서 KAU22는 1만3450원까지 반등하고 다음 거래에서 1만3500원까 단숨에 올랐다.
그러나 반등에 따른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1만3300원으로 하락한 KAU22는 가격을 지키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15만8310t이었으며 거래액은 19억2695만8600원을 기록하며 모처럼 20억원 가까운 거래액을 보였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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