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000원 넘게 하락한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이 하락 폭을 일부 회복하며 1만5000원대에 재진입했다.
1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2 가격은 전날보다 550원(3.74%) 오르며 t당 1만5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만56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2는 두 번째 거래에서 1만5250원으로 하락했다. 후속 거래에서 1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전날에 이어 하락 장이 연출됐는 듯했다.
하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며 1만5100원, 1만5200원으로 계단식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또다시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KAU22 가격은 1만5100원으로 하락했다.
다시 한 번 매수 물량 유입으로 1만5150원, 1만5250원으로 상승한 KAU22는 1만5200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곧바로 매입세로 인해 1만5250원을 회복했고 그대로 장이 마감됐다.
이날 거래된 총 물량은 2만2200t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3763만500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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