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갤러리아, 미국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6월말 강남 오픈...外
[유통 트렌드] 갤러리아, 미국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6월말 강남 오픈...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03.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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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 미국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6월말 강남 오픈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조감도.(사진=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조감도.(사진=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론칭하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이 오랜 준비 끝에 오는 6월말 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첫 점포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층이며 좌석은 150여개 정도다.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파이브가이즈를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강남역 인근에 1호 점포를 열게 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처음 론칭하는 브랜드인 만큼 되도록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국내에서 하루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역 일대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유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김동선 본부장을 중심으로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현지 제품과 동일한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료 공급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조리 시 신선한 재료 사용을 고집하고 있다. 평소 ‘건강한 프리미엄 먹거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해온 김 본부장의 철학과 결을 같이 한다.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2월 갤러리아에 부임한 김 본부장이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 첫 번째 신사업이다. 김 본부장은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최근 본인 SNS 계정에 파이브가이즈 관련 콘텐츠를 연이어 올리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에서 6번째 진출 지역이 됐다. 갤러리아는 6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파이브가이즈는 이달부터 국내 1호점에서 일할 직원 채용을 시작하며 주요 인력은 약 6주간 홍콩에서 조리 및 서비스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3월 8일부터 건물에 호딩(임시 가림막)이 설치되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 '먹태열풍' 200만개 판매 돌파

청정원 안주야(夜) '먹태열풍' 3종.(사진=대상)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먹태열풍’이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안주야 먹태열풍은 대상 청정원이 뉴트로 트렌드에 착안해 70~80년대 맥주 안주로 유행했던 먹태를 스낵형 안주로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이다. 이러한 전략이 적중해 단기간에 200만개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하루에 약 6000개씩 팔린 셈이다.

안주야 먹태열풍의 인기는 어느 정도 예상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출시 이후 단 120여일 만에 이미 100만개 이상이 판매됐기 때문이다.

인기 요인으로는 안주야 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들어낸 맛과 간편함 등이 꼽힌다. 겨울 바람에 말린 두툼한 황태를 열풍으로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특제소스를 발라 구워내 별도의 소스를 준비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위트허니맛 ▲매콤불닭맛 ▲청양데리야끼맛 3종류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주류 및 안줏값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홈술용 안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판매에 더욱 날개를 달았다.

대상 관계자는 “레트로 열풍과 홈술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춘 제품 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SPC, 3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진행

지난 달 24일 노사협의회에서 박원호 SPL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한국노총 SPL노조, 민주노총 화섬노조 SPL지회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

SPC가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노사 합동 안전 점검과 노사간담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SPC는 안전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고 노사협력을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하고자 매월 전국의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C GFS ▲SPL 등 계열사 사업장 별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도 전국의 생산시설 및 물류센터 29곳에서 3일부터 순차적으로 노사 합동 안전 점검, 안전 경영 의지 전파 및 안전 교육, 노사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SPC는 안전경영 강화와 더불어 노사 간 소통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달 말, 계열사 SPL은 한국노총 소속 ▲SPL노동조합과 민주노총 화섬노조 소속 ▲SPL지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설치한 샌드위치 라인에 대한 변경사항, 투자규모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양 노조 측의 협의를 거쳐 샌드위치 라인을 가동했다.

SPL 신규 샌드위치 라인 설치 및 가동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해당 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업무 변경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자 노조가 회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데 따라 진행된 것이다.

SPL은 기존 라인을 철거하고 새로운 장소에 신규 라인을 설치했고 지난 2월 21일 산업안전관리공단의 승인과 같은 달 23일 HACCP 인증, 24일 노사 협의를 거쳐 새롭게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SPL노조의 윤홍식 노조위원장은 “노동자들의 요청과 건의를 반영해 새롭게 라인을 설치하고 휴게공간도 마련하는 등 회사가 적극적으로 조치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SPC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노사 간 소통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 1월 안전경영선포식을 개최하며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 SPC삼립, 태국 베이커리 시장 진출…재계 1위 ‘CP그룹’ 계열사와 MOU 체결

지난 2월 진행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타닛 치라와논 마크로 태국 CEO, 사와락 티타판 마크로 사업 그룹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

SPC삼립이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와 태국 베이커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 2월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SPC삼립-시암 마크로 파트너십 업무 협약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SPC삼립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암 마크로는 지난해 연 매출 약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태국 전역에 창고형 마트 마크로 150여 곳과 대형 할인점 로터스 25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 외에도 캄보디아, 인도, 중국, 미얀마에 마크로 10 곳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 및 프리미엄 식품 수출 사업도 운영 중이다.

SPC삼립은 시암 마크로가 태국 및 동남아 지역에 운영 중인 유통 채널 내 인스토어 베이커리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제품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품질관리 등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시암 마크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PC삼립은 70여 년 동안 쌓아온 발효 중심의 미생물 분야 연구개발과 원천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CP그룹과 바이오 및 IT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이끌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국내 베이커리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워터뱅크 2023 글로벌 캠페인 전개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워터뱅크 초장벽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워터뱅크 초장벽을 주제로 한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을 통해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여 피부로 시작된 내 안의 긍정적 에너지와 힘을 발현하고자 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 인플루언서와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인스타그램 릴스와 틱톡 등의 채널에서 '초장벽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2일 올리브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하며 라네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네즈의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누적 판매 1300만개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한 해당 제품은 깊숙한 피부 속까지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 없는 보습감과 탄탄한 장벽을 선사한다. 특히 라네즈만의 특허 성분인 '블루 히알루론산'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해 주고 피부 각질층 10층까지 속건조를 해결해 준다. 또한 외부 자극에 의한 일시적 붉은기를 92%까지 완화해 준다. 워터뱅크에는 블루 히알루론산 성분과 함께 베타글루칸과 판테놀, 세라마이드가 포함되어 피부 장벽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

함께 사용하면 좋은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세럼’은 바르는 즉시 피부 수분량을 6배 이상 충전해 생기를 더해 주는 급속 수분 충전 세럼이다. 해당 제품에는 블루 히알루론산 성분과 함께 펩타이드를 함유해 피부 장벽까지 탄탄하게 케어해주고,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 이랜드 슈펜, 23SS ‘스프링 우먼 컬렉션’ 출시

(사진=이랜드)

이랜드가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23SS 시즌을 맞아 ‘스프링 우먼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슈펜은 '스텝 인투 스프링 가든'이라는 테마로 올 봄 시즌 트랜드로 부상한 플랫슈즈 라인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4중 쿠셔닝 인솔을 사용해 기존 플랫슈즈의 단점인 딱딱한 착화감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23SS 시즌에 맞는 색상 및 소재를 추가 출시하며 합리적인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 상품 ‘스윗버튼 메리제인 플랫’은 봄에 맞는 파스텔 색상에 은은한 광택감이 도는 샤틴 소재를 사용해 여성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플랫슈즈와 함께 봄 스타일링을 완성시킬 가방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선명한 컬러감에 알찬 수납력을 갖춰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다.

패션 유튜버 ‘쭈언니’와 함께 23SS 신상 소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쭈언니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신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슈펜 플랫슈즈를 활용한 트렌디한 봄 코디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봄 시즌인 만큼 본격적인 외부 활동과 나들이가 많아지는 고객 라이프씬을 고려해 출시했다”며 “싱그러운 봄 색상을 한껏 담은 슈펜 스프링 우먼 컬렉션과 함께 행복한 봄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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