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곽수윤 DL건설 대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 미래 만들어 가겠다"
[ESG 현장점검] 곽수윤 DL건설 대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 미래 만들어 가겠다"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3.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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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중장기 지향점. (사진=DL건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스스로 변화에 도전하는 건설사가 되겠다.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가능(ESG) 경영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

곽수윤 DL건설 대표는 "지속적인 수익성장을 위한 디벨로퍼 역량을 더욱 강화해 DL건설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실제 DL건설은 환경경영을 위한 주기적 점검을 통해 환경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사전 예방활동 강화로 안전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게 DL건설 측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ESG경영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라며 "ESG경영 고도화를 위한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삶의 터전을 창조한다는 기업이념을 더욱 다듬어 나감으로써 국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업으로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했다. 

DL건설은 환경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친환경 녹색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DL건설 환경경영 목표. (사진=DL건설) 

■ 지속가능 기업실현 위한 총력

DL건설에 따르면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하고, 광대 무한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환경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친환경 녹색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DL건설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CEO 산하 5개 단위조직으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회의를 운영 중이다. 

지속가능경영회의는 전사적 실행력 강화를 위해 CEO 주관으로 환경, 안전, 품질, 고객, CP·윤리, 동반성장 6개 분야에서 중장기 전략 수립, 분야별 세부 전략 방향 수립 및 실행, 성과 관리, 외부 정책 및 규제 대응 등의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DL건설은 CEO 산하의 경영관리본부에 품질환경팀이 환경경영을 전담해 운영 중이다. 품질환경팀에서는 전사 환경경영시스템 이행 및 유지관리, 전사 환경경영 전략 수립·실행, 현장 환경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DL건설은 지속가능한 기업 실현을 위하여 환경벌점 ‘ZERO’화, 폐기물 발생량 저감 및 에너지 자원 등의 절약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폐기물 발생량 저감'을 통한 폐기물 재활용률 비율 90% 이상 및 혼합폐기물 발생 감축(30% 미만)을 목표로 수립해 재활용률 99.4%, 혼합폐기물 발생 24.9%로 성과를 극대화했다. 

회사 측은 "환경벌점 제로화, 폐기물 발생량 저감, 에너지 자원 등의 절약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기업 실현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건설 친환경 설계 기술 및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현황. (사진=DL건설)

DL건설은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건설공사를 수행한다.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중 환경관리비에 더욱 비중을 높였다. 

환경관리비는 환경관리지침에서 규정하고 있는 비산먼지, 소음, 진동, 오폐수관리 등을 위한 시설의 설치 및 관리를 위한 비용으로 직접공사비 및 간접공사비로 계획하며 현장에서는 이에 따라 환경관리비를 투자하고 사용실적을 관리한다. 

아울러 DL건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한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활동을 위해 실시간 현장 온실가스·에너지 배출량을 확인 할 수 있는 환경관리전산시스템을 구축한 것. ▲구매장비 사용연료 ▲동절기 양생용 연료 ▲업무용 차량 연료 ▲가설 사무실 및 숙소에서 사용되는 연료 등을 집계해 직접 배출되는 온실가스, 사무실 및 숙소, 공사용 전기 등 간접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월별로 집계해 관리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DL건설은 전사 탄소배출 현황 및 현장별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확인해 감축활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관리하고 있다"며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자 검증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DL건설 녹색제품 구매 실적. (사진=DL건설)

DL건설은 건설공사 진행에 따라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적, 수송, 채광채취, 야외절단, 야외연마, 이송, 싣기 및 내리기 등 비산먼지 발생 공정별 관리지침을 수립했다. 

비산먼지 관리시설 및 기준에 따른 현장관리는 비산먼지 유발 공종 특성에 맞는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모니터링 활동도 하고 있으며 지정된 담당자별로 환경관리전산시스템을 통한 자체점검 및 관리도 이행 중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현장에 반입되는 장비는 최근 5년내 생산장비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한다.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에 따른 저공해 조치가 필요한 노후건설기계에 해당하는 차량 및 장비는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장착, 엔진교체 등을 확인해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현장 투입 장비는 안전보건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원인으로 인정된 가스·입자상 물질인 대기오염물질을 대기에 배출하는 시설물에 대한 관리기준을 수립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건설은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습니다'의 슬로건을 기반으로 안전보건방침을 수립했다. (사진=DL건설)

■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

DL건설은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습니다'의 슬로건을 기반으로 안전보건방침을 수립했다. 안전보건경영 목표의 이행상태를 확인 보완하여 안전보건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게 회사 측 안전방침이다.

DL건설은 지난해 3월 안전보건경영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 안전 자문위원단의 활동을 통한 CSO 안전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고 개선해나가고 있는 것. 

이후 DL건설은 안전보건공단의 자율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KOSHA-MS(신규규칙 적용) 인증을 취득했다. 

DL건설은 각 본부 CSO 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CSO가 직접 선정한 본부별 최우선 중점안전보건관리사항을 지정, 전 현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안전보건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L건설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사진=DL건설)

DL건설은 건축, 토목 사업 본부별로 잔여기간(D-100) 중대재해 ‘제로’달성을 목표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추락·장비·화재 사고 제로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안전에 취약한 장소 및 시간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했다"며 "지난 2021년 기준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DL건설은 모든 업무상재해 및 질병에 대한 산재처리와 대내외 보고 100%를 실천하기 위해 '매월 1일 산업재해 보고의 날'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윤리경영 실천과 동시에 모든 사고에 대한 은폐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며 "전 현장에서는 전월 발생된 모든 재해사고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해 대내외 제출여부를 확인하고 누락된 사항이 있다면 즉각 대응을 통해 모든 산재에 대한 대내외 보고 100%를 실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현황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월별 주요 고위험작업 확인하고 이에 대한 관리 포인트를 선정해, 현장안전보건 중점관리사항 안내를 통해 동일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비안전점검 용역 체결 및 활동 사항. (사진=DL건설)

사회공헌 활동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DL건설이 되기 위해 '고객의 파트너, 기업시민, 다정한 이웃으로서 함께하는 DL건설'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건설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건설 공사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 진동, 먼지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요인과 방지 대책을 사전에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현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DL건설은 시공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음벽 설치, 분진 저감, 보행자 보호 등을 실시하고 현장 주변 거리 청소 및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통제 자원봉사등을 실시하는등 상생 ·협의를 바탕으로 하는 현장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한다는 한숲정신을 바탕으로 DL건설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DL건설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사랑의 김장나눔. (사진=DL건설)

■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투명성·효율성 높인다

DL건설은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이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길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은 회사가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준거기준이 된다.

회사 측은 "주주의 권리, 이사의 의무와 책임,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등 지배구조와 관련해 회사가 지켜야 할 원칙과 절차를 명시한 최고 규범으로서 그 의미가 있다"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DL건설 이사회 구조. (사진=DL건설)

DL건설 이사회는 법령 및 정관에 명시한 업무 집행에 관한 주요사항을 의결하고 이사 및 경영진의 직무 집행을 감독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결성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사회는 부의 안건에 대한 처리 외에 분기마다 주요 경영 현안, ESG 주요 분야 추진 방향 및 성과에 대해 토론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밑바탕인 셈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사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회 규정을 두고 있다”며 “분기별 정기이사회와 필요에 따라 개최되는 임시 이사회로 운영되며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 및 가결 여부 등 활동 내역을 전자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DL건설은 임직원 윤리헌장과 윤리강령을 제정 공표해 윤리경영 시스템을 정착,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19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윤리강령 실천지침을 리뉴얼하고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DL건설은 협력회사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방지하고자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윤리헌장,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에 협력회사와의 선물 등을 수취할 경우 금품·선물 수취신고서를 작성해 준법경영실에 제출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며 "DL건설 홈페이지에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해 임직원의 부당한 요구 및 부정·비리에 대한 제보를 접수 받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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