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슈]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 혁신 가져올까? 삼성전자 갤럭시탭 시리즈 올해 하반기 공개 가능성 높아
[IT 이슈]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 혁신 가져올까? 삼성전자 갤럭시탭 시리즈 올해 하반기 공개 가능성 높아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4.0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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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탭 S9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pixabay)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IT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 Z 시리즈의 공개 외에도 갤럭시탭의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하반기 언팩 행사를 통해 폴더블폰인 갤럭시 Z 시리즈는 물론 새로운 스마트 워치와 갤럭시탭을 출시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태블릿PC 점유율. (그래픽=데일리e뉴스)

현재 태블릿PC시장은 애플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용 제품인 프로 라인부터 가벼운 디자인 작업 및 문서용인 에어, 편의성을 높인 미니까지 다양한 라인을 구성하며 태블릿PC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이때문에 태블릿PC를 구매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애플의 아이패드는 가장 먼저 구매를 고려하는 제품이 되었다. 그러나 맥OS의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선택지이기도 하다. 

같은 맥OS를 공유하는 아이폰의 경우 아이클라우드나 아이드롭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파일을 공유하고 관리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애플에서 제공되는 파일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별도의 메신저나 웹하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제공받는 안드로이드와 달리 앱스토어에서 앱을 제공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부 앱 사용성과 편의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적당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수의 사용자들이 아이패드를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탭 S8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갤럭시탭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삼성전자는 첫 제품인 갤럭시 탭A와 S시리즈를 출시 이후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며 제품을 출시했다.

이중 갤럭시탭 S7은 큰 화면과 윈도우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덱스(Dex) 모드, 대폭 개선된 성능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사용자는 갤럭시탭 시리즈가 아이패드와 다른 기능으로 태블릿PC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탭 S8은 이전 시리즈에서 조금 더 개선된 기능으로 출시됐다. 디스플레이는 14.6인치로 전작은 물론 당시 출시된 아이패드보다 1.7인치 더 큰 사이즈를 적용하며 대화면 태블릿PC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갤럭시탭 S9 플러스 예상 이미지. (사진=WolfofTablet 트위터)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탭 S9 시리즈가 갤럭시탭 S8보다 얼마나 개선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갤럭시탭 S7만큼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다면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역사에 다시금 큰 획을 그을 것이란 평가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탭 S9은 스냅드래곤 8세대 2, IP68 방수·방진, 갤럭시탭 S8 시리즈보다 커진 배터리 용량 등을 탑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미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에서 담아낼 수 있는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 상태인 만큼 진정한 혁신이라고 부를 만한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기는 힘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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