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톡톡] KT, AI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상용화...外
[IT 톡톡] KT, AI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상용화...外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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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AI 기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 상용화

 KT 직원들이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의 관제 화면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사진=KT)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 인프라를 손쉽게 관제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5G 상용망 운용 노하우와 AI 기술을 접목해 이음5G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수십 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 및 분석해 하나의 지표로도 장비의 이상 유무를 가릴 수 있다.

또 KT는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해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T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부담 없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이음5G의 장비 이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부터 코어까지 네트워크 전 구간(E2E, End-to-End)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조치사항을 알려주므로 대응이 용이하다.

KT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을 통해 이음5G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다. 계속해서 이음5G 신규 사업에 관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고객사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망 운용 부담을 덜고, 이음5G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골프존과 ‘맞손’...‘SK텔레콤 오픈 2023’에 AI 기술 입힌다

SK텔레콤이 골프존과 '골프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접목을 위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협업에 나선다. 우선 골프존 매장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을 배경으로 실력을 겨루는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해당 대회의 예선전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21일에는 예선 상위권 참가자들이 대전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갖고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은 JTBC골프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5월21일 ‘SK텔레콤 오픈’ 파이널 라운드 종료 즉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K텔레콤 오픈 현장에선 SK텔레콤의 AI휴먼 기술과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를 갤러리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골프 분야에서 AI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을 계속해 이어갈 예정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은 “SK텔레콤과 골프존이 AI 기술과 골프 플랫폼 분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서비스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모든 제품 포장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택배상자와 제품 패키지를 들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택배상자, 매장 쇼핑백, U+tv 셋톱박스와 와이파이(WiFi) 공유기 등 홈 상품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패키지가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경험하는 ‘고객 여정 시작점’이라고 정의하고, ESG 경영 확산과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상품 구매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체 고객 대상 디자인 수용도 평가 분석 결과, 많은 고객들이 심플하면서 통일감 있는 디자인에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패키지를 원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설치기사가 직접 댁내에 설치하는 제품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구입해 포장을 뜯는 제품까지 전체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인 재활용 종이로 제작하고, LG유플러스만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홈매니저(설치기사)가 댁내에서 U+tv와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이른바 방문설치패키지는 고객이 패키지를 뜯기 전에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음을 안내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의 모든 패키지에는 초록색으로 ‘LG U+는 친환경 종이와 잉크를 사용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지난해 LG화학과 협력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U+tv 리모컨을 출시하는 등 제품 전반에도 친환경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9개 부문 본상 9개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재 총 6204개의 기업 중 상위 50개 아시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앱부문에서는 상위 3, 국내 상위 10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상을 받은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및 제품은 ▲아티스트 구독 기능으로 팬캠을 통한 새로운 기청 경험을 제공한 '아이돌플러스' ▲17개 홈쇼핑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혜택을 비교해 쇼핑에 재미를 더하는 '한눈에쇼핑' ▲워킹맘, 1인 가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U+스마트홈' ▲내장형 안테나로 집안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가와이파이메쉬'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홈CCTV' 등이다.

김지혁 LG유플러스 LSR·UX센터장 상무는 "고객에게 LG유플러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고객경험혁신 사례라고 생각해 이 같은 친환경 패키지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은 물론 고객이 기대 이상의 고객경험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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