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슈] "폴더형 스마트폰에 적용된 폴더 아이콘?"...갤럭시 Z 플립5 예상도 공개
[IT 이슈] "폴더형 스마트폰에 적용된 폴더 아이콘?"...갤럭시 Z 플립5 예상도 공개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5.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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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랜더링 이미지. (사진=미디어피넛)

올해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 확장이 거의 확정되고 있다.

미국IT전문매체인 미디어피넛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5 랜더링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 Z 플립5는 전작대비 외부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는 것으로 보인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폴더형태로 상단면을 꽉 채우고 있다.

초기 갤럭시 Z 플립이 출시되었을 당시 외부 디스플레이는 간단한 알림만 확인 가능한 수준이었다. 접은 상태에서 셀프 촬영, 앱 실행, 음악 앱 제어가 가능하긴 했으나 실질적으로는 화면 사이즈가 작아 이를 제대로 활용하긴 적합하지 않았다.

특히 접은 상태에서 촬영을 할 시 외부 디스플레이로 프리뷰를 확인해야 하는데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외부 디스플레이로는 명확한 화면을 보기 어려웠다.

갤럭시 Z 플립4(왼쪽 상단)과 오포 파인드 N2 플립. (이미지편집=데일리e뉴스)

디스플레이가 확장된 건 갤럭시 Z 플립3부터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3 외부 디스플레이를 약 2배 가량 확대시켜 활용도를 높였다. 이전보다 카메라 프리뷰를 확인하기도, 앱을 조작하기도 쉬워진 건 물론 디자인 요소도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갤럭시 Z 플립3는 큰 인기를 끌며 폴더블폰 대중화를 성공시켰다. 1020세대에게 갤럭시 Z 플립3는 아이폰과 고민될 정도의 옵션이 된 것.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3의 단점을 개선한 갤럭시 Z 플립4에서 이를 개선했다. 그러나 배터리 용량과 방수 등의 추가 기능을 개선하되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보이진 않았다.

단 갤럭시 Z 플립4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램셀 형태의 폴더블폰 디자인의 표준 위치를 확실시 하기에는 충분했다.

실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인 오포(OPPO)는 갤럭시 Z 플립4와 유사한 형태의 오포 파인드 N2 플립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외부 디스플레이를 세로로 돌린 것 외에 큰 디자인적 차이가 없을 뿐더러 메인 컬러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라벤더 컬러를 내세웠다.

후발주자지만 이미 성공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디자인 적용과 저렴한 가격으로 추격 속도를 올린 셈.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랜더링 이미지. (사진=미디어피넛)

폴더블폰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삼성전자도 갤럭시 Z 시리즈에서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미디어피넛에서 공개된 갤럭시 Z 플립5 랜더링에는 폴더 아이콘 모양으로 확장된 외부 디스플레이가 확인됐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외부 디스플레이는 3.4인치로 내부 디스플레이(6.7인치)의 약 반에 해당하는 크기다. 

뿐만 아니라 앞서 해외IT매체들이 예측한 바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 Z 시리즈에는 물방울 힌지가 적용되어 두께가 얇아지고 디스플레이 주름이 최소화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한편 현재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브랜드들의 폴더블폰 견제와 폴더블폰 대중화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보다 2~3주 앞선 7월 말 경 갤럭시 Z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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