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페이퍼]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 개최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티켓 발행까지"...5월 1주차 이슈 정리
[ESG 이슈페이퍼]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 개최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티켓 발행까지"...5월 1주차 이슈 정리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05.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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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커져가며 관련 소식 또한 늘어가고 있다. 데일리e뉴스는 'ESG 이슈페이퍼'를 통해 독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국내외 주요 정보를 정리해 제공한다. <편집자 주>

5월 1주차 ESG 이슈 키워드. (이미지편집=데일리e뉴스)

■ 국제금융협회 "ESG채권 5조달러 넘어"

4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SG 채권은 5조1000억달러(6750조원)로, 지난해 3조8000억달러(5000조원)보다 늘었다. 전 세계 ESG 채권 중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들의 비중은 3조6000억달러로 70%에 달하며, 이에 반해 신흥국들은 올해 1분기450억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 독일, 기후위기 대응 위해 무제한 대중교통 티켓 발행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전국에서 월 49유로(약 7만1500원)만 내면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사용을 1일 시작, 300만명이 사용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5억유로(2조2120억원)를 출연하기로 했다

■ 기후변화로 캘리포니아 스노우팩 녹아 대홍수 위기

지난 겨울 폭설로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쌓여있던 76cm에 달하는 눈이 빠르게 녹아내리며 홍수로 이어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날이 포근해지며 빠르게 녹았고 전문가들은 이번달 강 범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다. 

■ 미국 뉴욕 주, 신축건물 천연가스 규제 법안 발의

지난 2일 뉴욕 주 예산안에 신축건물 천연가스 사용 금지가 포함됐다. 법안은 오는 2026년부터 7층 이하 신축건물, 2029년부터는 그 이외에도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 건물은 규제 대상이 아니며, 상업용 시설은 제외된다.

■ 2023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 개최... 독일, 손실과 피해 기금에 3조원 낸다

지난 3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2023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 연설에서 유엔 글로벌녹색기후기금에 3억원 지원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COP27에서 합의된 손실과 피해 기금 합의에 따른 지원으로, 독일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에 걸쳐 총 3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동아프리카 내륙 폭우 쏟아져,,, 최소 135명 숨져

2일과 3일 르완다와 우간다에서 최소 13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밝혔다. 지난 3월 말부터 비가 많이 오면서 지반이 약해져 사태가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 르완다는 지난 5년동안 1500건 이상의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2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천 채의 집이 파괴된 바 있다.

■ 세계기상기구 "올해 지구 최고기온 경신할 것"

세계기상기구는 지난 3년간의 라니냐가 끝나고 올 하반기에 엘니뇨 발생이 유력하며, 이에 따라 기온이 치솟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MO는 이와 함께 폭염과 가뭄, 홍수 등의 발생 또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미국 플로리다 주, "기관 ESG 채권발행 금지" 반ESG 법안 제정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가 기업의 ESG 투자를 규제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법안을 통해 플로리다 주정부와 관련 연기금이 실시하는 투자에 대해 수익성을 최우선시하도록 요구하고 기후변화 대책이나 다양성 향상 등의 요소를 투자 평가에 통합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ESG 사업전환 지원 우선 승인제 시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증소기업의 사업 전환계획을 우선 승인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승인 시 평가 항목을 간소화하고 승인 기간도 30일 이내에서 20일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산서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개최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이달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부산시가 밝혔다. 360개 기업이 참여해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탄소중립관, 미래모빌리티관, 기후·환경기술관 등으로 나뉘어 첨단 '기후테크'를 선보인다. 오는 24일에는 사전 행사가 열린다.

■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 개최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3개 기관 공동 주최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오는 17일 개최한다.   

ESG 트렌드 및 대응사례 세미나와 지원사업 설명회·상담회, 자가진단 체험으로 구성되며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ESG 적용 역량을 향상하고 ESG 지원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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