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하나금융그룹, 인도네시아 글로벌 IT 인재 육성 나선다...外
[금융 레터] 하나금융그룹, 인도네시아 글로벌 IT 인재 육성 나선다...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5.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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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 인도네시아 글로벌 IT 인재 육성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오후 인도네시아 세인트레지스(St. Regis) 호텔에서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식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두번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세번째줄 오른쪽 첫 번째)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인도네시아 세인트레지스(St.Regis) 호텔에서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유수의 대학인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의 IT관련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100억 루피아(원화 9억원 상당) 규모의 장학금 지원 ▲인니 하나은행, NEXT TI 인턴십 참여 ▲하나금융티아이 IT 연수 및 견학 ▲현지법인 취업 기회 제공 등을 포함하는 종합 IT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바드룰 무니르 학장, 반둥공과대학 카이루니사 학장과 양 대학의 학생 대표 30명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두에 디지털과 ESG가 포함된다” 며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청년 IT 아카데미는 이러한 디지털과 ESG를 모두 충족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한다” 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진출 규모, 진출 업종의 다양성, 전략적 중요성 측면에서 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의 IT발전을 위해서도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우수한 IT인재를 발굴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973명의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게 미화 52만달러 상당의 ‘하나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난 17년간 현지 손님들과 상생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은 물론 국내에서도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 10월 청년 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후원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맞춤형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하고 하나은행만의 특화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Digital Hana路’를 통해 청년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금융권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부코핀은행-인디카 그룹 업무협약 체결' 발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아르샷 라싯 인디카 에너지 그룹 회장, 헨드로 수기아뜨노 교통부 차관, 문지린 남부 자카르타 시장, 아지스 인디카 에너지 그룹 부회장.(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1일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현지 에너지 기업인 인디카 에너지 그룹(회장 아르샷 라싯)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B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되어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으로, 인도네시아 내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의 중대형 은행이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인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 Risk Based Banking Rating)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부여 받은 바 있다.

또한 인디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거래소 상장사인 인디카 에너지를 중심으로 물류, 캐피탈 등 13개의 자회사로 구성된 대형 그룹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열렸으며,‘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이하 ‘K-Finance Week’)의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국내를 대표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아르샷 라싯 인디카 에너지 그룹 회장, 헨드로 수기아뜨노 교통부 차관, 남부 자카르타 문지린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주요 기업 및 한국계 기업 법인 대표 등 4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금일 행사에서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환영사 발표와 함께 이복현 금감원장과 헨드로 수기아뜨노 인도네시아 교통부 차관, 남부 자카르타 문지린 시장의 축사와 아르샷 라싯 인디카 그룹 회장의 기념사 발표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축사에서 “KB부코핀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현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두 회사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과 관련 금융시장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발표와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의 KB부코핀은행과 인디카 그룹이 추진 검토 중인 전기차 비즈니스와 관련 금융지원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발표 이후에는 금일 행사의 메인 순서인 KB부코핀은행과 인디카 그룹의 업무협약식(MOU)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은 전기차 운영에 필요한 장비 도입 또는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금융지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전기차 운행 관련 금융지원, 전기차 보급 및 배터리 재활용 등 인디카 그룹의 전기차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금융지원 마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과 인디카 에너지 그룹은 상호 공동 이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동시에 고객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ESG 부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KB부코핀은행의 Financing에서의 강점, 인디카 그룹의 에너지·전기차 부문에서의 전문성이 잘 조합되면 양 기업을 넘어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 큰 긍정적인 변화를 이룩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 중인 국내 7개 금융사가 ‘K-금융’을 더욱 알리고 양국의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행사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K-Finance Week’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메인 행사인 ‘한국계 금융사 인도네시아 투자 포럼’을 비롯해 국내 금융사의 개별 행사가 열렸으며, 행사의 전체적인 운영은 KB국민은행이 담당했다.

■ KB국민은행, 서울숲‘K-Bee 도시양봉장’ 2호 개장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K-Bee 도시양봉장에서 열린 꿀벌 체험행사에서 박진 어반비즈 대표(왼쪽 세번째)와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차준환(좌측 두번째), 이해인(왼쪽 첫번째)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숲에 ‘K-Bee 도시양봉장’ 2호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시양봉장은 지닌해 4월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옥상 양봉장에 이어 도심 속에 조성한 두 번째 양봉장으로 노후화 된 양봉장과 Bee Hotel(이하 비호텔) 등을 리뉴얼해 꿀벌들의 새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앞으로 꿀벌 약 12만 마리가 거주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숲 도시 양봉장 및 꿀벌정원 일대에서 꿀벌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 문혜숙 KB국민은행 ESG본부 상무와 더불어 KB금융그룹이 후원 중인 차준환, 이해인 선수가 직접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KB구의어린이집 어린이들도 꿀벌 정원 내 벌들을 위한 밀원식물을 심고 비호텔을 꾸미며 새집으로 이사한 꿀벌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봄꽃이 빨리 피는 등 꿀벌 생태계는 여전히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K-Bee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하고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비호텔을 설치했다.

또한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이루어진 궁궐숲을 조성하고, 강원도 홍천 지역에는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시기가 서로 다른 밀원수 10만 그루를 다양하게 조성하는 등 전국 봄꽃 동시개화 및 개화기간 단축 등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 농협금융,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실시

김익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강원 춘천 신북읍에서 경영기획부문 김익수 부사장과 금융지주 봉사단, 신북농협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함께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영농철 농촌에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직원 봉사단은 신북읍 감자 재배농가에서 감자 순을 솎아내고, 꽃대를 잘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김익수 부사장은 “작은 일손이지만 인구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위해 땀 흘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은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1개월 만기가 가능한 초단기 적금 'NH올원e 미니적금' 출시

NH농협은행 본점 전경.(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저축 수요 충족을 위해 '올원5늘도 적금'을 리뉴얼한 'NH올원e 미니적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NH올원e 미니적금'은 매일 자동이체를 통해 저축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자유로운 만기 설정, 소액 적립이 가능하여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5계좌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6개월 이내, 매일 1천원 이상 5만원 이내(천원 단위)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NH스마트뱅킹, NH올원뱅크 앱에서 가입 가능하다.

이 적금은 목표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자동이체 우대금리 최고 0.50%p ▲목표금액 달성 축하금리 0.50%p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MZ세대) 우대금리 0.50%p ▲해당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NH농협은행 예적금(청약 포함) 미보유 고객인 경우 0.20%p를 추가하여 최고 1.7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6개월 가입 시 최고 연 4.70%의 금리를 적용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미니멀한 라이프~ NH올원e 미니적금'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Apple아이패드 10세대(1명),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3명), 배달의 민족 상품권(1500명)을 제공한다.

■ 우리WON뱅킹, 미국시황 등 8개 지표 분석 매일 아침 제공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서 금융투자에 도움이 되는 ‘타임머신 그래프’와 ‘아홉시 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타임머신 그래프는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한 딥센싱 시스템을 활용해 KOSPI, S&P500 등 8개 시장지표의 과거와 현재 흐름을 분석, 그래프 형태로 제공해 고객이 자산관리를 위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은행권 최초 서비스이다.

아홉시 브리핑은 기존에 제공하던 데일리 투자전략을 주요국가의 시황, 금리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바쁜 일상 중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주제가 쉽게 연상되는 아이콘과 핵심 내용만을 전달해 가시성을 높였다.

타임머신 그래프와 아홉시 브리핑은 우리WON뱅킹 투자관리 메인 화면 내 ‘시황 완전정복’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산관리 컨텐츠 서비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우리벤처파트너스 AI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서

우리은행은 11일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정연기 부행장(오른쪽), 우리벤처파트너스 김창규 대표(왼쪽),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실시한 이번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유망 인공지능 기업 발전을 위해 우수 회원사 추천, 금융지원,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협회의 1000개 회원사의 발전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금융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지원 ▲구매관리 프로그램 제공(원비즈플라자) ▲컨설팅 제공(재무,세무,경영,ESG)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투자 관련 컨설팅 제공, ▲협회 주관 IR대회 참여 등 투자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인공지능 등을 포함한 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 신성장기업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했으며 은행 등 각 계열사를 통해 신성장기업에 대한 대출, 투자 및 펀드조성 등 약 3조원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 우리 학교에 은행이 찾아왔어요!...신한은행,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시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융업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에 방문해 금융지식을 알려주고 은행원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모습을 갖춘 이동점포 ‘뱅버드’를 이용해 창구업무와 ‘은행원’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이후,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왔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점차 대면 교육을 늘려왔다. 올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지난 5월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소재 아리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70여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이용해 은행의 모습과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경험 할 수 있게 했다.

‘2023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교육용 모바일 은행 웹페이지 ‘에듀쏠(EduSOL)’을 이용한 입출금통장 개설, 적금 가입, 외화환전 등의 금융업무 체험, 보드게임을 활용한 금융 키워드 학습 등 ‘재미’요소를 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이 올해부터 대면 교육으로 재개돼 보다 재밌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업무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를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을 위해 경기도 미술관과 MOU 체결

1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진작가 지원을 위한 IBK기업은행-경기도 미술관 업무 협약식‘에서 문창환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왼쪽)과 안미희 경기도 미술관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다.(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2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미술관과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진작가를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실력은 있지만 기회가 부족했던 만 45세 이하의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해 본점 로비에서 전시를 선보여 왔다.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망 신진 작가 4명을 경기도 미술관과 공동으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순차적으로 신작 제작 지원 및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4인의 신작 제작·전시 지원과 더불어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1인에게는 내년 3월 중 경기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도록 제작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시 홍보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최우수작가 개인 전시회 기간 중, 안산 지역 중소기업 다문화 근로자 가정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기업 근로자 및 문화예술 소외계층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은행이 기회가 부족한 신진작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공단·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문화예술 소외 장르 지원 등 IBK만의 문화예술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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