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KB금융, '세계 벌의 날' 맞아 강원 홍천에 밀월수 10만 그루 심는다...外
[금융 레터] KB금융, '세계 벌의 날' 맞아 강원 홍천에 밀월수 10만 그루 심는다...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5.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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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세계 벌의 날' 맞아 강원 홍천에 밀월수 10만 그루 심는다

KB금융은 이상 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꽃이 피고, 개화 유지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헛개나무, 쉬나무, 백합나무 등 다양한 묘목으로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 개체수가 급감한 꿀벌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밀원수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은 현재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케이비(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강원도 홍천 등지에 10만 그루의 밀원수 묘목을 심는 밀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숲 조성을 위한 부지 정리를 시작으로 기반 시설 설치, 적합 수종을 위한 테스트 조림(造林)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는 묘목을 재배하는 식재·양묘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꽃이 피고, 개화 유지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KB금융은 헛개나무, 백합나무, 쉬나무 등 다양한 묘목으로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밀원숲 조성 사업으로 양봉이 가능한 환경도 마련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며 발전할 수 있도록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ee' 프로젝트는 ESG 선도기업인 KB금융이 2022년부터 꿀벌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밀원숲 조성 사업을 비롯하여 도심 속 꿀벌 생태계 환경을 위해 도시 양봉장과 비호텔(Bee Hotel)을 설치했으며 창경궁 일대에는 밀원수 궁궐숲을 조성했다. 또한 서경덕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꿀벌의 가치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내고 있다.

■ 우리금융, 부동산PF 시장에 5000억원 규모 자금 지원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 조성을 통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란, 주요출자자의 투자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립하고 자산운용사가 PF사업장을 선별해 대출을 집행하는 펀드를 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유동성 지원은 최근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신규자금지원 3000억원과 LH매입을 약정한 임대주택 사업장의 자금지원 2000억원으로 진행된다.

최근 한미 기준금리 인상 기조 지속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PF 시장 부실 우려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조치는 부동산 PF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펀드를 통한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가 시행사, 시공사, 수분양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 통한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 무료 멤버십 서비스 개시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 팬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 무료 멤버십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8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해 홈 개막전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2-0으로 첫 승리를 거두고 울산현대, 전북현대, FC서울 등 강팀과의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K리그1 승격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대전하나시티즌에 큰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축구팬들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무료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은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 '스포츠/문화' 카테고리의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에 가입시▲MD Shop 5% 할인 ▲홈경기 현장 티켓 5% 추가 할인 ▲이벤트 선발 우대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에 가입 시 제공되는 바코드를 MD샵에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카드 결제 고객은 현장 티켓 구매 시 5% 추가할인도 제공된다. 티켓할인은 원정석과 프리미엄석을 제외한 E/S/W석에 한해 최대 1인 4매까지 적용된다.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을 위해 하나은행은 6월 중 '대전하나시티즌 팬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에게는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만남이 주어진다.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 회원은 이벤트 선발 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축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출시한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2023년 환율전망 세미나' 개최

17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환율전망 세미나'에서 길정섭 부행장이 참석 고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시그니엘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50여명을 초청해 '2023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진우 GFM투자연구소 소장과 전권식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이 강연자로 나와 환율 전망 및 환 헷지 전략을 제공하여 환 리스크 관리 수요가 있는 수출입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수출입 기업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세미나 횟수를 늘려 상·하반기로 진행하고 향후 고객 수요를 고려해 대상 지역 및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고객들은 "최근 대내외 이슈가 많은데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어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시장 흐름에 대해 시의적절한 정보를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2023년 하반기 경영관리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길정섭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은 "환율 변동성 확대로 고민이 많은 고객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금융시장의 흐름과 리스크 요인을 고객과 함께 고민하며 외환·파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 IBK기업은행,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운영위 참석 

지난 15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운영위원회‘에서 조봉현 기업은행 부행장(왼쪽 다섯 번째), 나딤 아마드 OECD 부국장(왼쪽 네번째), 샤니카 아마라세카라 영국 비즈니스은행 부행장(왼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프랑스에서 개최된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운영위원회에 조봉현 부행장(IBK경제연구소장)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기업은행과 OECD, 영국 비즈니스은행, 캐나다 사업개발은행,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등이 참여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금융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오는 6월 개최될 OECD 중기장관회의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또 각국의 ESG 공시규제 강화 환경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금융기관의 지속가능금융 추진 현황 조사 및 결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음 운영위원회는 오는 11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조 부행장은 "각국 금융기관의 지속가능금융 추진 현황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중소기업 녹색전환 금융·비금융지원에 공백이 없는지 분석해야 한다”며 “IBK 역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OECD 플랫폼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시스템 추가 업그레이드 실시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AI 이상행동탐지 ATM’에 디지털 기술로 보이스피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을 연결해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시스템을 추가 업그레이드 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행동분석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거래 유형을 학습하고 관련 데이터들을 분석, 고객이 선글라스·모자를 착용하고 있거나 통화하면서 출금·이체를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고 본인인증 등 추가 절차를 요구하는 ATM이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의 고객보호를 강화하고자 AI 이상행동탐지 ATM에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을 연결해 탐지·예방 기능을 추가로 업그레이드 했다.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은 AI 딥러닝, 시나리오 모델링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추출하고 범죄 패턴 발견 시 고객거래 채널을 광범위하게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이 고객 거래 중 이상행동으로 인한 위험거래 패턴을 탐지한 경우 1차로 주의문구 안내, 본인인증 등을 이행하고 이와 동시에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에서는 대면·비대면을 포함한 모든 거래 채널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다. 

보이스피싱 관련 정황이 확인되는 경우 모니터링 담당 직원이 추가적으로 내용을 확인·검증하고 신속하게 거래제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 딥러닝을 도입해 범죄 패턴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을 AI 이상행동탐지 ATM와 연결해 보이스피싱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2중으로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전예방 솔루션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탐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최대 연 0.3%P 더 주는 외화정기예금 특판 출시

우리은행 전경.(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최근 외화예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금리에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우리 WON 외화정기예금 특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WON 외화정기예금 특판은 미화 1000불부터 50만불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 중에 선택 가능하다.

가입금액에 대해 신규일 고시된 계약기간별 일반 외화정기예금 금리가 제공되고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연 0.3%p까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신규 전일 기준 우리은행 계좌(원화 및 외화) 미보유 고객 0.3%p ▲신규일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원화 및 외화 예적금 상품 (입출식 예금 제외) 미보유 고객 연 0.2%p ▲미화 1만불 이상 가입고객 연 0.1%p ▲비대면 채널 가입고객 연 0.1%p다. 비대면 채널에서 원화로 가입하면 환율 우대가 50%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달러예금이 국내 원화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외화예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달러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달러를 안전자산으로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이에 맞춰 관련 외화예금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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