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페이퍼] 유럽재생에너지목표 상향부터 여성 사외이사 증가까지...5월 3주차 이슈 정리
[ESG 이슈페이퍼] 유럽재생에너지목표 상향부터 여성 사외이사 증가까지...5월 3주차 이슈 정리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05.19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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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차 ESG 이슈 키워드. (이미지편집=데일리e뉴스)
5월 3주차 ESG 이슈 키워드. (이미지편집=데일리e뉴스)

■ EU,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42.5%로 확정

유럽연합(EU)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42.5%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지침(Rewable Energy Directive) 개정에 합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기존 재생에너지 목표 32%에서 끌어올린것으로, 현재 22% 수준에서 7년 간 2배 수준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프랑스 정부, '녹색산업법안' 공개

프랑스 정부 16일(현지시각) '녹색산업법안'을 공개했다.

해당 법안은 기후 변화 위기를 탄소 의존도를 낮추고, 프랑스에 다시 투자하는 계기로 삼자는 목표로 마련돼 기후변화 원인인 탄소 의존도를 낮추고자 친환경 기술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전기차 보조금 차등 지급, 신축 공장 허가 기한 단축 등을 담았다.

■ 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 1.5℃ 마지노선 5년 내 뚫린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지구 기온이 2027년 안에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WMO는 1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기온 상승 폭이 1.5도에 도달할 확률이 66%에 달한다고 밝혔다.

■ 기후변화로 2100년까지 전세계 커피 농장 사라진다

영국 구호단체 '크리스천 에이드'는 보고서를 통해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2도 높은 수준 이내로 제한하더라도 커피 경작이 가능한 땅이 최대 54.4% 사라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커피의 주요 산지인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에서 기온 상승, 불규칙한 강우, 가뭄, 산사태 등 이상 기후에 시달리면서 커피 생산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 꿀벌 집단폐사 막으려면 서울 5배 규모 꽃밭 필요,,,벌의 날 앞두고 보고서 발표

'세계 벌의 날'을 앞둔 18일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안동대 산학협력단은 '벌의 위기와 보호정책 제안' 보고서를 발표, 꿀벌이 집단폐사하는 현상을 막으려면 벌을 위한 꽃밭과 밀원수(蜜源樹) 숲을 30만ha(3,000㎢) 정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세계자연기금"204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오염량 4배 증가할 것"

세계자연기금(WWF)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조약 회담을 앞두고 '이대로 가면 2040년 해양 플라스틱 오염양이 4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어 WWF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가장 해로운 플라스틱 제품을 식별하고 이러한 플라스틱을 제거·감소시키거나 안전하게 관리 및 유통하는 데 필요한 국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려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오는 5월 25일~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제1전시장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탄소중립관, 미래모빌리티관, EXPO 홍보관으로 구성되며 제2전시장에는 기후‧환경기술관이 열려 총 6개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 EU, 의류 재고 폐기 금지하는 'EU 에코디자인규정' 추진

유럽연합(EU)이 의류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팔다가 남은 의류재고를 버리지 못하도록 막는 법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업계는 EU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매년 600만톤의 의류폐기물이 발생한다. 이 중 재활용되는 것은 4분의1에 불과하다.

■ 100대 상장기업 신임 女사외이사 25%..."역대 최대"

한국ESG평가원은 올해 정기주총에서 신규 선임된 100대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187명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이사의 비중이 25%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여성비중이 100명(22%)이었던 것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 AI 활용‥'서스틴 레피' 공개

ESG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18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ESG 평판 리스크 측정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서스틴 레피는 서스틴베스트가 AI 딥러닝을 통해 개발한 기업의 일별 ESG 평판 리스크 측정 모델로, 뉴스 기사 등을 분석해 ESG 평판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주요 사고·이벤트를 수집·분류하고 시스템에 학습시킨다.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제35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일환으로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 ESG 트렌드·중소기업 대응사례 공유 세미나 ▲중소기업 대상 ESG 지원사업 상담회 ▲자가진단 체험 등이 진행됐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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