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③-끝] 데일리e뉴스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BEST 5
[창간기획 ③-끝] 데일리e뉴스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BEST 5
  • 정수성 기자 jungfran@dailyenews.co.kr
  • 승인 2023.05.19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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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e뉴스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 목록. (그래프=데일리e뉴스)

■ [트렌드 리포트] "공개 임박한 갤럭시 S23, 추가 정보 유출"...평면 디스플레이로 S펜 지원성 강화

갤럭시 S23 울트라는 화면 곡률을 줄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진=폰아레나)

데일리e뉴스 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기사는 갤럭시 S23 시리즈 정보 기사였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17일 공식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가진 울트라 모델을 포함해 플러스와 기본 모델까지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일주일만에 109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갤럭시 S22 시리즈가 기록한 역대 사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런 판매 기록의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있었다. 이미 출시 이전부터 갤럭시 S23 울트라에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소식이 들려온 만큼 이외 스펙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데일리e뉴스는 지난 1월, 갤럭시 S23 시리즈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해 전달했다.

이중에서도 데일리e뉴스 독자들은 전작 대비 화면 곡률을 줄일 것으로 예측된다는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사실상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계승한 점을 중점으로, 노트 시리즈의 베젤과 스크린 구조를 비교해 전달한 점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임남현 기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가진 모델인만큼 독자들 역시 큰 기대감과 관심을 보인 것 같다"며 "관련된 갤럭시 S23 시리즈들이 모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도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IT기기 소식을 보다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트렌드] "지구온난화 절망편인가?"...AI 예측 결과 기후변화 임계점 빨라진다

온도 상승 별 기후에 미치는 영향. (그래프=데일리e뉴스)

지난 2월 초, 기후 위기 대응 목표인 1.5°C 억제의 달성 가능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노아 디펜버 교수의 스탠포드대학교 연구팀과 엘리자베스 반스 교수의 콜로라도주립대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기후 대응 시나리오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 임계점인 1.5°C에 도달하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2058년에는 2°C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힌 것.

연구진은 과거 기온 상승 패턴, 속도와 같은 기후 관련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킨 후 파리협정에서 제시된 산업화 이전 대비 상승폭 1.5°에 도달하는 시점을 예측하게 했다.

그 결과, 현재 이미 산업화 이전보다 1.1~1.2°C 가량 상승한 상태이며 2030년대 초, 전 세계가 1.5°C의 임계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시나리오(SSP1-RCP2.6) ▲온실가스 배출량이 중간인 시나리오(SSP2-RCP 4.5)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시나리오(SSP-3-RCP 7.0) 총 세 가지로 시나리오를 나눠 자료를 분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세부적인 결과치는 차이를 보였으나 세 시나리오 모두 2030년대 초반에 지구 온도 1.5°C 상승을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낮은 시나리오에서도 2049~54년 사이에 2°C까지 도달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전 세계적인 노력으로 반세기 안에 탄소 중립, 넷제로를 달성하더라도 2065년 이전에 2°C 상승에 도달할 가능성이 80%에 달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점차 커지며 이전보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e뉴스의 독자들 역시 기후위기와 관련된 소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기사는 지구온난화 진행 속도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이지만 그만큼 현 상황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곽지우 기자는 "최근 독자들이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등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졌다는 걸 실감한다"며 "실패 상황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보단 넷제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로벌 트렌드] 미시간대학교, 탄소 포집 공장 개발에 적극 나서

(사진=미시간대학교)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이 주요 기술로 떠오르며 미국 에너지부가 탄소 포집 공장 개발에 참여할 연구기관과 기술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미시간대학교의 Global CO2 initiative도 관심을 보였다. 이니셔티브는 탄소 포집 개발자가 추구할 최고의 기술을 분석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볼커 식(Volker Sick) Global CO2 Initiative 책임자는 "우리는 잠수함과 유인 로켓에서 이산화탄소(CO2)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탄소 포집은 기술로서는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도 "기후변화의 속도는 그것의 발전을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릴 시간이 없다. 지금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공장을 짓지 않으면 더 나아질 수 없다. 그리고 공장을 짓는 일은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볼커는 공장을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채택하려면 결국 태양열이나 풍력으로 생산되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와 함께 매우 많은 넓이의 토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첫 번째 단계는 이러한 공장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것을 한곳에서 하는 하나의 거대한 공장은 비현실적"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공장들이 많이 필요하다. 아마도 수백만, 수십만 개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아직 정확한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볼커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버려진 유정이나 지질 구조에 이산화탄소를 격리하는 것도 포함된다. 다만 그는 산호에서 탄소를 제거하고 탄소를 사용해 시장성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더 나은 접근법이라고 생각한다.

DOE 프로그램은 4개의 탄소 포획 공장의 개발과 건설을 위한 연방기금 35억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정수성 기자는 "이번 기사는 앞서 AI가 예측한 기후변화 대응 시나리오 분석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얻은 것과 관련이 있다"며 "다가올 미래에 탄소 포집 기술이 넷제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독자들 또한 관련 기사에 관심을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트렌드 리포트]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USB-C 타입 전환?"...아이폰 15 프로, 렌더링 이미지 유출

아이폰 15 프로 렌더링 이미지. (사진=9TO5Mac)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 14 시리즈를 통해 다이나믹 아일랜드 등을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차기작인 아이폰 15 시리즈에 대한 랜더링 이미지가 애플 전문 매체 9TO5Mac에서 올해 초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이폰 하단에 탑재된 USB-C 타입 포트다.

그동안 애플은 전용 케이블인 라이트닝을 고집해으나 유럽연합이 지난해 모든 전자제품에 USB-C 타입 포트를 적용하는 법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리며 애플의 USB-C 타입 전환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당초 IT업계에서는 빠르면 아이폰 14 시리즈, 혹은 15 시리즈부터 애플이 USB-C 타입을 도입할 거란 예측이 나왔다.

이미 아이패드에는 USB-C 타입을 도입한 바가 있는 만큼 애플의 USB-C 타입 전환이 그리 어렵지 않을 거란 분석이었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듯 하단에 USB-C 타입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곡면 유리, 전작 대비 얇아진 베젤 등으로 큰 틀에서는 기존 아이폰과 유사한 모습이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오현주 기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만큼 또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 대표작인 아이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글로벌 트렌드] "기후변화 고려 VS 인프라 부족"...의견 대립 속 2035년 내연기관 신차 금지법안 유럽 의회 통과

내연기관 규제 법안 통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치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래프=데일리e뉴스)

유럽의회가 오는 2035년부터 EU(유럽연합) 내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법안을 확정하며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U는 오는 2035년 휘발유, 디젤 등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단계적인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라 EU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오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 승용차와 승합차의 탄소배출량을 각각 2021년의 55%, 50%까지 낮춰야 한다. 2030년까지의 승용차의 탄소배출량 감축 기준은 현행 37.5%에서 대폭 강화된 것이다.

최종적으로 오는 2035년부터는 탄소 배출량이 0인 차량만 신차로 판매 가능하다. 사실상 휘발유, 디젤 등 내연기관 승용차 및 승합차의 판매를 금지한 셈이다. 예외적으로 연 1만대 미만의 차를 판매하는 업체는 2036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허용하기로 했다.

EU 내에서도 이번 법안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 (이미지편집=데일리e뉴스)

일각에서는 이법 법안의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줄곧 법안에 대해 반대해온 독일의 욘스 기세케 의원은 "이번 조치로 신차 가격이 오를 뿐 아니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어 결국 유럽의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는 이번 법안에 대해 "기후변화에 맞춰 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현실을 볼 필요가 있다"며 "업계가 적응할 시간을 주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며 법안의 현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실질적으로 전기차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해야 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이번 법안 발표에 따라 발빠르게 전기차 대체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반대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이미 EU는 연간 1000만대 규모의 자동차 세계 2위 전기차 시장인 만큼 시장 영향력이 크기 때문.

폭스바겐 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폭스바겐 그룹 내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고 2033년에는 전기차만 판매 예정이며 이를 위해 75종의 전기차를 새로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2033년까지 디젤차와 가솔린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2025년부터 내놓는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고BMW는 2025년까지 전기차 누적생산 200만대 달성, 2030년까지 전체 판매 대수의 50%를 전기차로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국내 현대차 그룹 또한 오는 2035년 전후로 글로벌 시장에서 내연기관차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어 2040년에는 완전 전동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7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곽지우 기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 및 내연기관 차량 규제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EU의 법안 기사는 향후 국내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만한 내용"이라며 "현재 전기차를 타고 있거나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독자들에게 의미가 있는 기사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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