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에이즈 퇴치 위한 글로벌 자선 단체 ‘레드(RED)’와 파트너십 발표
에어아시아, 에이즈 퇴치 위한 글로벌 자선 단체 ‘레드(RED)’와 파트너십 발표
  • 김래정 kimrj@dailyenews.co.kr
  • 승인 2018.11.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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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에이즈 퇴치를 위한 글로벌 자선 단체 ‘(RED)®’ (이하 ‘레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에이즈 환자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세팡 항공 정비장(Sepang Aircraft Engineering, SAE) 내 격납고에서 레드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하며 ‘우리 모두가 챔피언입니다(We are all champions)’라는 의미를 담은 협업 기념 랩핑 항공기를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협업의 한 축을 담당할 세계적인 힙합 레이블 ‘88라이징(88rising)’의 한국계 힙합 아티스트 ‘덤파운데드’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와 데보라 더간 (RED) CEO, 션 미야시로 88라이징 CEO,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 및 유소년 체육부 장관 등이 참석해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했다.

레드는 그동안 애플,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퇴치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금에 동참하도록 독려해 왔으며, 향후 에어아시아와도 많은 이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협업을 통해 약 180만 명으로 추산되는 아시아 지역 내 에이즈 환자 지원과 에이즈 예방을 위한 글로벌 기금을 적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빅세일 프로모션 기간 중 13일 정오부터 24시간 동안 발생하는 항공권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기로 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모금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데보라 더간 레드 CEO는 "창의와 혁신을 상징하는 브랜드인 에어아시아를 파트너로 맞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에어아시아와의 협업은 말 그대로 에이즈 퇴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도 “늘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만들어 온 에어아시아와 레드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에이즈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기를, 그리고 세상에는 긍정과 변화라는 포괄적인 메시지가 전파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레드, 그리고 88라이징과 함께 더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만한 많은 이벤트들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에어아시아와 레드는 에이즈 치료에 대한 희망 전파와 인식 개선을 위해 88라이징과 함께 뮤직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다. 2019년 개최될 뮤직 페스티벌의 자세한 날짜와 라인업은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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