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LH행복카’에 전기차 트위지 공급
르노삼성, ‘LH행복카’에 전기차 트위지 공급
  • 최진형 choijh@dailyenews.co.kr
  • 승인 2018.1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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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대…수도권 23개 LH 임대단지에 2대씩 배치
르노삼성자동차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의 미리내 4-2단지에서 LH행복카 론칭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석용 래디우스랩 대표, 박정호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이사,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남양주을), 박상우 LH 사장, 프랑크 말로셰 르노캐피탈(RCI) 사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의 미리내 4-2단지에서 LH행복카 론칭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석용 래디우스랩 대표, 박정호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이사,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남양주을), 박상우 LH 사장, 프랑크 말로셰 르노캐피탈(RCI) 사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 ‘LH 행복카’에 르노의 트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과 LH는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의 미리내 4-2단지에서 LH행복카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르랑크 말로세 르노캐피탈(RCI) 사장, 박정호 르노삼성 대외협력담당 이사, 박상우 LH 사장, 최석용 래디우스랩 대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시행된 LH행복카 사업은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로, 공유경제 활성화,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 자동차 구입 및 유지비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11월 기준으로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총 181대의 차량을 배치하고 있으며 이용 회원 수는 2만8000여 명에 달한다.

르노삼성은 LH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하며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콤팩트하다. 혼잡한 도로나 골목길 주행, 주차 등이 손쉬워 카셰어링 이용 고객들의 운전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행 중에는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용 급속·완속 충전기와 같은 추가 설비 투자도 필요 없다.

km  당 160~170원을 주행요금(LH행복카 기준)으로 내야하는 내연기관 모델과는 달리 시간당 이용료 3000원(입주민 이용 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주행 및 충전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가장 저렴한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도 총 이용금액이 40% 수준에 불과하며(1시간당 20km 주행 기준), 주행거리가 길수록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80km에 달해 장보기와 같은 근거리 이동부터 수십km에 달하는 중거리 왕복까지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LH행복카로 공급되는 르노 트위지는 총 45대로, 수도권 23개 LH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가 배치될 예정이다.

프랑크 말로세 르노캐피탈 사장은 “르노 트위지가 LH행복카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선정되며 입주민에게 높은 편의성과 경제성 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르노캐피탈은 트위지의 차량관리 및 전기사용료를 부담한다.

박정호 르노삼성 대외협력담당 이사는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전기차의 활용 가능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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