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시원, 박훈의 죽음에 오열! 섬세한 내면 연기로 애잔함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시원, 박훈의 죽음에 오열! 섬세한 내면 연기로 애잔함
  • 김성근 ksg@dailyenews.co.kr
  • 승인 2018.12.10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시원이 섬세한 내면 연기로 애잔함을 선사했다.
 
지난 8일,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남편 형석(박훈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오열하는 이수진(이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원은 이수진의 복잡한 내면을 특유의 세심한 표현력을 발휘, 심층적으로 그려냈다. 전 남편인 유진우(현빈 분)을 만났냐는 형석의 질문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 채 예민하게 반응하는가 하면, 진우를 형부라고 부르는 동생에게 “누가 형부냐”라며 다그치는 등 격변하는 수진의 감정선을 격렬하면서도 차분하게 묘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형석의 죽음 앞에선 처연했다. 형석이 아침까지 들어오지 않자 수진은 걱정스러운 듯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형석의 죽음을 알게 되자 충격에 쓰러졌고, 찾아온 진우에게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며 울분을 토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 사람도 괴로워했다. 매일 울고 술 마시고 우리도 즐겁지만은 않았다”라며 복받치는 감정을 쏟아내는가 하면, 형석을 기다리며 불안감에 떠는 등 시시각각 바뀌는 수진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이처럼 이시원은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된 슬픔과 진우에 대한 원망 등 이수진 내면의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불안정한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이시원이 앞으로 펼칠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