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 공장이 누적 생산 800만 대를 돌파했다.
12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 현대차 공장은 1998년 9월 현지 자동차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이달 초까지 누적 생산대수가 800만 대를 넘었다.
현대차의 해외 공장 가운데 누적 생산량이 8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중국에 이어 인도가 두 번째이다.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중 530만967대는 인도 현지에서 판매됐고 나머지 270만3581대는 아프리카, 중동, 남미, 아시아 등 다른 국가로 수출됐다.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그동안 현대차 인도법인이 생산한 자동차와 함께한 800만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동차 생활에서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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