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월드 어워드 2019'서 '최우수 엣지 컴퓨팅' 부문 수상

2019-06-13     전수영 기자
SK텔레콤은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SK텔레콤의 5G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또 한번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9'에서 자사의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이 '최우수 에지 컴퓨티 기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5G 월드 어워드 2019'에는 퀄컴, 에릭슨 등 세계적인 통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 VR&AR 등 총 12개 영역에서 5G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에만 5G 관련 글로벌 어워드 총 12개를 수상하며 글로벌 톱 5G 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 MEC 기술은 5G 시대 '데이터 통신의 지름길'로 불린다. 5G 기지국과 교환기에 MEC 기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5G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5G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협력사들은 SK텔레콤 MEC 플랫폼과 연동해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번 수상이 2017년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 부문 수상과 2018년 네트워크 관리 기술 탱고'와 'T-MANO’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자'로 선정된 데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라고 설명했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은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통해 압도적인 5G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톱 이동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