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부회장 "5G 성공 위해 정부 지원 필요해"

'5G+ 전략위원회' 참석

2019-06-19     전수영 기자
하현회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5G 성공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5G+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은 우리나라가 5G 성공을 위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부회장은 "5G 확대 측면에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그중에서 AR, VR 등 콘텐처 경쟁력이 중요하며 우리나라는 한류 등으로 잠재력이 크므로 콘텐츠 제작 지원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5G 콘텐츠는 어느 한 사업자만 노력해서는 어렵다"며 "정부 차원에서 중소업체들이 5G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방형 스튜디오, 장비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디바이스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5G를 컨트롤 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고 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 부회장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5G 생태계 구성에 노력한다면 경제 전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부에 AI, 빅데이터 등 전문 인력들이 집중 양성될 수 있도록 대학교에서 전문커리큘럼이 있어서 우수한 인재가 확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