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조8천억…신기록 ‘일시정지’

매출액 58조원…전년 比 4.9%↓

2018-07-06     최진형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58조원,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4조670억원 대비 5.2%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사상 최고치를 올렸던 전 분기 15조6420억원보다 5.4% 줄어들었다. 7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실적 전망치 평균(15조2704억원)을 밑돌면서 신기록 행진이 중단됐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61조10억원보다 4.9% 줄어든 5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2% 감소한 금액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7조원 안팎에 달하면서 신기록 행진에 재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