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학습 콘텐츠 제공... AI 저변확대

언택트 라이브 세미나·외부 우수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2020-08-10     이승윤 기자

 

국내

[데일리e뉴스= 이승윤 기자] KT는 산·학·연 인공지능(AI) 협력체인 AI원팀이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AI 스터디 워크'열고, AI·DT(디지털전환)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원팀은 지난 2월 결성된 협력체로서,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산업간 협업 강화, 중소·벤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 오픈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AI원팀은 한양대, 카이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KT가 협업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에 익숙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KT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 언택트 라이브 세미나, 그리고 외부의 우수한 공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AI원팀에서 제작한 콘텐츠도 포함된다.

AI원팀에 참여하고 있는 KT는 AI에 대한 이해를 돕는 미니강좌 콘텐츠 5편을 자체 제작해 제공한다.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획했던 콘텐츠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AI에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외부에 공개한다.

언택트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직접 강연한다. 솔트룩스는 AI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본 세미나는 AI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AI 공부비결' 콘텐츠도 자체 제작해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AI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AI원팀은 국내 AI에 관한 관심을 촉진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론 중심 교육보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과제 발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기업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AI원팀 사무국은 "국내 AI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번 AI 도서 추천에 이어 AI원팀 산·학·연이 힘을 합쳐 AI 스터디 워크를 개최한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AI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것이 AI 1등 국가로 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AI원팀이 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