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환경경영' 선언

2020-08-25     최경민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지난 24일 경영전략 e-워크숍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환경경영'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10개 본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KCA를 디자인하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환경가치 실현을 위한 ICT 환경경영 구현'을 비전으로 채택했으며 전파·ICT기금사업·방송 등 핵심사업에 환경 이슈를 반영하고 5G 기지국 등 무선국 구축 시 친환경 여부에 대한 무선국 검사도 더욱 세심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종이 이용 확대 등 생활 속 친환경 활동 실행을 위한 에코 프로젝트 운동을 전개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Eco-Work, Energy 및 Carbon Zero' 등의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한근 원장은 "이번 환경경영 선언은 코로나19와 유례없는 최장기간 장마 등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을 기관의 핵심업무에 접목하려는 시도"라며 "도출된 과제는 정기적인 이행전검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