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국물·생선요리,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해준다

2020-09-14     김지원 기자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앞으로는 CJ제일제당 '비비고'의 국물·생선요리 등을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시 매니저'가 배달해준다.

한국야쿠르트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비비고 제품을 자사 온리인 하이프레시(hyFresh)를 통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1만1000명의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는 냉장카트를 운영하고 있어 상온 제품부터 냉장 삭품까지 취급할 수 있다. 또한 전달 일자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어 정기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문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이 가능해 주문자로서도 배송비 부담이 없다.

프레시 매니저는 '야쿠르트 아줌마'로 널리 알려진 한국야쿠르트의 판매 조직으로 지난 2019년 3월 그 이름을 바꿨다.

하이프레시에서 선보이는 비비고 제품은 국물요리 6종, 생선구이 4종 등 총 10종이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CJ제일제당의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신선하게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메뉴 공동갭라을 통해 양 사 간 시너지를 이끄는 B2B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