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 1등급 획득··· '업계 최초"

2020-09-18     전수영 기자
2019년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한화큐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이 업계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는 모듈 전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 출력당 온실가스 총량을 계량화하고 검증한다.

배출량에 따라 모듈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 보급사업 등에서 차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앞서 한화큐셀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프랑스 탄소발자국(CFP)에서 탄소 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발자국은 국내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와 비슷한 제도로 100kW 이상의 공공 조달 태양광 설비 입찰 평가항목으로 반영된다.

김희철 사장은 "각국 정책에 맞는 저탄소 지속해서 개발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