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ESG 최우수기업' 수상

2020-10-27     전수영 기자
윤종규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KB금융지주는 27일 한국지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한 ‘2020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우수기업 부문 금융회사 1위인 ‘ESG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는 통합등급 및 환경(Environment)·사회(Society)·지배구조(Governance)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ESG 최우수기업에 선정돼 ESG경영에 대한 객관적인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2019년 9월 그룹 ESG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올해 3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ESG경영 확산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8월에는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 및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GREEN WAY 2030'을 발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지속해서 확산한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ESG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