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MS-충북테크노파크, 5G 혁신기술 확산 맞손

충북도 내 AI·빅데이터·5G 혁신기술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문가 육성 목표

2020-11-02     최경민 기자
SK텔레콤은

SK텔레콤은 한국마이크로스포트(MS),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 5G 혁신기술 융합 서비스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산업 대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기반 혁신기술의 적용 및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신규 서비스 개발과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충북테크노파크에 5G, AI, 빅데이터 등 자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 AI를 활용한 제조 물품 품질진단 서비스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영상정보 송출 및 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T Live Caster)' 등에 제공 제공될 예정이다.

또 충북 지역 내 산업단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헬스케어, 물류 산업용 로봇, 영상회의 솔루션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ICT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MS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인프라 환경 구축과 '홀로렌즈(HoloLens2)' 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충청북도 내 AI 및 빅데이터 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혁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해 혁신기술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은 도내 제조업 디지털화, 스마트 교육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충북도가 혁신기술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테크노파크는 여러 혁신 주체들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훈 SK텔레콤 Industrial/Data 사업 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5G 기반 혁신기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