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업체에 5년간 해저 케이블 공급

덴마크의 오스테드와 계약 체결

2020-11-24     최경민 기자
LS전선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LS전선은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업체인 덴마크의 오스테드(Ørsted)와 '5년간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LS전선은 오스테드와 세계 최대 규모인 영국 혼시(Hornsea) 및 대만 창화현(彰化縣) 해상풍력단지 등의 케이블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각국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게 돼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티아스 바우센바인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해상풍력 시장은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LS전선과 같은 경쟁력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케이블 파트너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